“다른 남자와 임신” 정재순, 조카며느리 이일화 과거 알았다 (미녀와 순정남)[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4. 15.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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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순이 조카며느리 이일화의 과거를 알고 분노했다.

4월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8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공대숙(정재순 분)은 지인에게서 장수연(이일화 분)의 과거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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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정재순이 조카며느리 이일화의 과거를 알고 분노했다.

4월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8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공대숙(정재순 분)은 지인에게서 장수연(이일화 분)의 과거사를 들었다.

공대숙은 조카 공진택(박상원 분)이 이제라도 아들을 낳길 바라며 장수연을 압박했다. 공대숙은 공진택에게 여자를 붙여주거나 대리모를 쓰라는 황당한 요구를 했고 이에 장수연이 반발하다 지인에게 장수연을 험담했다.

공대숙의 지인은 장수연에 대해 “예전부터 맹랑하고 뻔뻔했다”며 “제가 예전에 보스턴에 살았다. 제시카라고 친한 친구가 있었다. 서로 집도 왕래하며 친하게 지냈다. 별채를 한국 유학생에게 렌트했다. 잘생긴 총각이었다. 어느 날 그 집에 놀러갔는데 그 청년이 여자친구와 합친다며 이사를 갔다. 선남선녀 커플이라 눈길이 갔다. 친구가 둘이 곧 결혼할 거라고, 애가 생겨서”라고 과거사를 꺼냈다.

공대숙 지인은 “나중에 귀국해서 공회장 결혼식 보고 놀라 기절할 뻔했다. 공회장 옆에 있는 신부가 아이 생겨서 그 유학생과 결혼하기로 했다던 그 여자친구였다”며 장수연의 과거사를 폭로했고, 공대숙은 “그게 우리 조카며느리였다고? 우리 마리 엄마? 그렇게 중요한 일을 왜 숨겼냐”며 경악했다.

지인은 “국회의원 딸이고 지금 공회장이 너무 좋아해서 결혼하는데, 두 사람 금슬 좋게 잘 산다는데 남의 가정 깰 일 있냐. 혼자 간직하던 일인데 공여사님 이야기 듣다 보니 너무 괘씸해서 말씀드리는 거”라고 말해 갈등을 키웠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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