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빈, 금불상 들고 곽동연에 돌아왔다 ‘눈물 포옹’ (눈물의 여왕)[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4. 15.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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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빈이 결국 곽동연에게 돌아왔다.

4월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2회(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에서 천다혜(이주빈 분)는 홍수철(곽동연 분)에게 돌아왔다.

천다혜가 "잘못했다"며 가져간 돈을 모두 돌려주겠다고 하자 시모 김선화(나영희 분)는 "이게 네가 돈 좀 돌려준다고 해결될 일이냐.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지만 홍수철이 "엄마가 무슨 자격으로 내 아내와 아이에게 나가라 마라냐"며 천다혜 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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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눈물의 여왕’ 캡처
tvN ‘눈물의 여왕’ 캡처

이주빈이 결국 곽동연에게 돌아왔다.

4월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2회(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에서 천다혜(이주빈 분)는 홍수철(곽동연 분)에게 돌아왔다.

천다혜는 남편 홍수철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해 사기를 치고 미국으로 도망쳤지만 뒤통수를 맞고도 자신과 아들 건우를 걱정하는 홍수철에게 흔들렸다. 반면 미국에서 만난 아들의 친부이자 전 연인 한준호는 천다혜와 아들을 무시하고 학대했다.

한준호는 “그동안 고생 많았다. 말도 안 통하는 바보랑 같이 사느라. 홍수철은 구속될 거다. 내가 재무이사로 일하며 사고 친 것 홍수철에게 뒤집어씌우는 걸로 작업해놓고 왔다. 한국 뜨면서 검찰에 찔렀다”며 천다혜가 가져온 돈이 부족하다고 의심했다.

한준호는 “이게 다라고? 네가 금불상 훔쳤다던데? 이게 누구를 속이려고?”라며 물건을 던져 아들까지 위험하게 만들었다. 천다혜는 “건우 건드릴 생각하지 마라. 죽여 버릴 거”라고 분노하며 “사설금고에 맡겼다. 내일 아침에 같이 가자”고 달랜 후에 약을 탄 와인을 먹이고 도망쳤다.

천다혜가 금불상을 들고 찾아간 곳은 용두리. 홍수철은 “역시 내가 어제 꿈을 잘 꿨어”라며 달려가서 포옹했다. 천다혜가 “잘못했다”며 가져간 돈을 모두 돌려주겠다고 하자 시모 김선화(나영희 분)는 “이게 네가 돈 좀 돌려준다고 해결될 일이냐.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지만 홍수철이 “엄마가 무슨 자격으로 내 아내와 아이에게 나가라 마라냐”며 천다혜 편을 들었다.

김선화가 “네 새끼도 아닌 애를 데리고 살겠다고?”라며 경악하자 홍수철은 “내 새끼다. 내가 탯줄 잘랐고 내가 먹이고 씻기고 재웠다. 우리 건우는 엄마보다 아빠를 먼저 한 애”라며 천다혜를 편들었다.

천다혜가 “모자란 재벌아들 등쳐서 한몫 크게 잡으려고 결혼했다. 날 이렇게 소중하게 대해줄 줄 몰랐다. 살면서 한 번도 누구에게 이런 대접 받아보지 못했다”며 “나도 낯짝이 있지. 여기서 어떻게 사냐”고 말하자 홍수철은 “네가 여기 왜 왔던 너랑 살아야겠다. 절대 너랑 내 아들 안 보낸다. 어디든 가봐라. 지구 끝까지 따라갈 테니까”라며 붙잡았다. (사진=tvN ‘눈물의 여왕’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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