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총 "전국 50만 교육자와 함께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김기진 기자 2024. 4. 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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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광섭)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전국 50만 교육자와 함께 사랑하는 250명의 제자와 11명의 동료 교원 등 304명의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깊이 추모한다고 15일 밝혔다.

또 "전국의 학교와 50만 교육자들께 호소한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이하는 16일에는 제자들과 세월호 참사를 기억, 추모하는 시간을 갖고 생명의 소중함과 안전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는 기회를 가져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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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경남교총, 개정된 '교권보호 5법' 연수 개최.2024.04.03.(사진=경남교총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상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광섭)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전국 50만 교육자와 함께 사랑하는 250명의 제자와 11명의 동료 교원 등 304명의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깊이 추모한다고 15일 밝혔다.

경남교총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채 그리움과 눈물로 10년을 지낸 유가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국의 교육자들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제자를 구하고 살신성인한 단원고 선생님들을 기억한다. 또한‘사랑하는 제자의 안전과 생명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는 사실을 더욱 가슴에 새기며 안전한 학교 만들기와 제자 사랑 실천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경남교총은 "세월호 참사의 교훈은 학교에만 머물러 있지 않다"며 "‘안전한 나라, 행복한 학교’를 위해 정부, 국회, 여·야 정치권, 사회 모두가 법과 제도를 개선하고 실천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전국의 학교와 50만 교육자들께 호소한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이하는 16일에는 제자들과 세월호 참사를 기억, 추모하는 시간을 갖고 생명의 소중함과 안전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는 기회를 가져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김광섭 회장은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었다"며 "시간이 흐르다 보면 자칫 무뎌질 수 있는 안전의식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도내 모든 학교에서 희생자 추모와 안전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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