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직불제 교육 들으세요”

하지혜 기자 2024. 4. 15. 0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접수가 30일 마감되는 가운데 신청농가는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직불금을 감액 없이 받을 수 있다.

의무교육 이수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수령하는 농민이 지켜야 하는 17가지 준수사항 가운데 하나로, 이행하지 않으면 직불금의 10%가 감액된다.

정규교육은 공익직불금 신규 신청자와 전년도 준수사항 위반자,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이수땐 직불금 10% 감액
읍·면·동사무소서 일정확인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접수가 30일 마감되는 가운데 신청농가는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직불금을 감액 없이 받을 수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다양한 공익직불제 의무교육 프로그램을 9월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무교육 이수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수령하는 농민이 지켜야 하는 17가지 준수사항 가운데 하나로, 이행하지 않으면 직불금의 10%가 감액된다. 교육내용은 농업·농촌의 공익적인 기능을 포함해 공익직불제에 관한 이해와 올바른 신청 방법, 17개 준수사항 이행 방법, 부정수급 방지 등이다.

의무교육은 대상자에 따라 정규교육과 간편교육으로 나뉜다. 정규교육은 공익직불금 신규 신청자와 전년도 준수사항 위반자,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그 외 신청자는 간편교육을 들으면 된다.

정규교육은 대면교육 또는 온라인교육으로 진행된다. 대면교육으로 읍·면·동에서 하는 자체 교육 외에도 농가들이 접근하기 편리한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농협·농촌진흥청 등 유관기관의 교육과정을 이용해도 된다. 구체적인 교육일정은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 사무소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읍·면·동 사무소에 방문해 공익직불금을 신청할 때 사무소에 설치된 교육 장소에서 교육까지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교육을 원하는 대상자는 ‘농업교육포털’ 누리집에 접속한 후 이름과 농업경영체 번호로 로그인 해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온라인교육을 수강할 때 매 차시마다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도록 한번 누르면 연달아 강의를 들을 수 있게 기능을 개선했다.

간편교육은 신청자 나이에 따라 모바일교육·자동전화교육으로 나뉜다. 70세 미만 농민은 문자메시지 또는 카카오톡으로 전송된 교육영상 접속주소(URL)를 통해 휴대전화로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70세 이상 농민은 농관원에서 온 교육음원 자동전화를 받아 약 5분간 청취하면 된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농가의 편의성을 고려해 여러 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며 “교육 미이수로 직불금을 감액받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