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달래요리 경연대회…소비촉진 노력

서륜 기자 2024. 4. 1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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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운산농협(조합장 이남호)이 최근 본점에서 '제3회 달래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달래를 지역소득작목으로 적극 육성하는 운산농협은 다양한 요리를 개발·보급하면 달래 소비촉진에 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2022년부터 이 대회를 열고 있다.

심사는 이수의 서산시의회 부의장, 김갑식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이병섭 운산면장, 송연광 NH농협 서산시지부장, 윤희철 NH농협 충남 태안군지부장, 이상윤 서산농협 조합장, 달래작목반원 200여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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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산농협, 달래작목반 3곳 참여
충남 서산 운산농협이 개최한 ‘제3회 달래요리 경연대회’에서 이남호 조합장(왼쪽 네번째)이 1위에 오른 가좌리 작목반원과 함께 달래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충남 서산 운산농협(조합장 이남호)이 최근 본점에서 ‘제3회 달래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달래를 지역소득작목으로 적극 육성하는 운산농협은 다양한 요리를 개발·보급하면 달래 소비촉진에 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2022년부터 이 대회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운산농협의 7곳 달래작목반 가운데 3곳(가좌리·소중리·갈산리)이 참여했다. 작목반원은 달래가 주재료·부재료로 들어가는 다채로운 요리를 직접 만들며 솜씨를 겨뤘다.

심사는 이수의 서산시의회 부의장, 김갑식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이병섭 운산면장, 송연광 NH농협 서산시지부장, 윤희철 NH농협 충남 태안군지부장, 이상윤 서산농협 조합장, 달래작목반원 200여명이 맡았다.

심사 결과 가좌리 작목반이 가장 많은 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가좌리 작목반은 달래로 만든 주먹밥·부침개·샐러드 등을 준비해 심사위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야심 차게 준비한 달래 삼겹살이 큰 인기를 끌었다. 삼겹살과 함께 먹는 ‘파채’ 대신 ‘달래채’를 준비해 색다른 맛을 냈다.

박용환 가좌리 작목반장은 “달래를 파채처럼 만들어 삼겹살과 곁들이면 먹는 양이 많아져 달래 소비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추천했다.

한편 서산시는 국내 달래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로 연간 1000t가량을 생산한다.

이남호 조합장은 “앞으로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달래가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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