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장터서 싱싱한 농축산물 싸게 사세요”

오영채 기자 2024. 4. 1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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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잘 부탁합니다. 인천 농산물이 많이 팔리고 홍보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2024년 인천농협 농축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린 이곳에서 김재득 인천농협본부장과 윤환 계양구청장은 손을 맞잡고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지역농축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 물가안정에 이바지해온 인천농협 농축산물 직거래장터가 문을 열었다.

직거래장터는 인천농협과 계양구가 도농상생을 꾀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으려는 목적으로 2009년 처음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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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농협·계양구, 매주 금요일 운영
16년째 이어져…14개 단체 참여해
지역경제 살리고 농민·주민 상생도
지난해 매출액 6억3400만원 기록
인천 계양구청 남측광장에서 개장한 ‘2024년 인천농협본부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에서 윤환 계양구청장(오른쪽 네번째부터)과 김재득 인천농협본부장, 최영민 부평농협 조합장, 한홍열 강화인삼농협 조합장 등이 참여 농민과 함께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올해도 잘 부탁합니다. 인천 농산물이 많이 팔리고 홍보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인천 계양구청 남측광장. ‘2024년 인천농협 농축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린 이곳에서 김재득 인천농협본부장과 윤환 계양구청장은 손을 맞잡고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지역농축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 물가안정에 이바지해온 인천농협 농축산물 직거래장터가 문을 열었다. 직거래장터는 11월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운영한다.

이번 개장식에는 윤 구청장, 김 본부장, 최영민 부평농협 조합장, 한홍열 강화인삼농협 조합장, 농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과 직거래장터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직거래장터는 인천농협과 계양구가 도농상생을 꾀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으려는 목적으로 2009년 처음 개장했다. 현재 14개 단체가 참여해 농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선다. 농협에서는 계양농협·부평농협·강화인삼농협·인천축산농협이 참여한다. 또 인천 농민단체와 농가, 계양구의 자매 지방자치단체인 강원 영월군과 충남 공주시도 동참한다.

이들 단체는 지역에서 나는 쌀·잡곡·과일·채소·인삼·순무·버섯·화훼·축산물은 물론 공주시와 영월군의 특산물인 밤·잡곡·꽃차류 등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명절 때는 제사·차례 용품 특판행사도 열어 다양한 소비계층의 발길을 유인한다.

개장식을 찾은 이정숙씨(49·계양동)는 “인근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작물이 싱싱한 데다 가격도 저렴하고 다양한 행사도 열려 직거래장터 단골이 됐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늘면서 매출액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018년 5억7400만원이었던 매출액이 지난해에는 6억3400만원을 기록했다.

윤 구청장은 “직거래장터는 지역주민과 농민 간 상생의 장”이라며 “장터를 한층 활성화해 농민은 소득을 높이고, 도시민은 물가 걱정을 덜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직거래장터가 농민과 도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16년째 이어지고 있다”면서 “올해엔 특히 농산물 품질과 식품 안전성 관리에 더욱 힘을 쏟아 도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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