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대형트럭 건물 돌진 14명 사상.."운전면허 갱신 거부 불만"

이남호 namo@mbc.co.kr 2024. 4. 15.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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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영업용 운전면허 갱신을 거부당한 트럭 운전사가 면허를 발급하는 정부 청사에 대형 트럭을 몰고 돌진해 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공공안전부에 따르면 현지시간 12일 아침 10시 반 쯤 휴스턴 북서쪽의 소도시 브렌햄에 있는 공공안전부 청사에 대형 트럭이 돌진하면서 건물 안에 있던 1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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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연합뉴스

미국에서 영업용 운전면허 갱신을 거부당한 트럭 운전사가 면허를 발급하는 정부 청사에 대형 트럭을 몰고 돌진해 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공공안전부에 따르면 현지시간 12일 아침 10시 반 쯤 휴스턴 북서쪽의 소도시 브렌햄에 있는 공공안전부 청사에 대형 트럭이 돌진하면서 건물 안에 있던 1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들 중 1명은 숨졌고, 나머지 13명은 부상을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을 한 트럭 운전사 42살 클레나드 파커는 트럭을 몰고 이 건물에 돌진한 뒤 또 다시 들이받으려고 후진하다가 현장에 있던 경찰에 제지당하고 체포됐습니다.

당국은 파커가 범행 전날 텍사스 공공안전부에서 영업용 차량 운전면허증 갱신을 거부당한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파커는 다른 사람의 트레일러 트럭을 훔쳐 이번 범행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국은 파커의 면허 갱신이 거부된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남호 기자(nam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89183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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