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발 독립영화 전주영화제 간다

김미주 기자 2024. 4. 15.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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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독립영화 2편이 다음 달 1일 개막하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공식 상영작으로 초청됐다.

㈔부산독립영화협회는 2022·2023 레지던시 영화제작사업으로 각각 지원했던 '메이 앤 준'(박천현) '구름이 하는 말'(장태구)이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지역 독립영화 쇼케이스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레지던시 영화제작사업은 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이 다른 나라 영화 창의도시와 교류한다는 취지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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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앤 준’ ‘구름이 하는 말’ JIFF 공식 상영작으로 초청

부산 독립영화 2편이 다음 달 1일 개막하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공식 상영작으로 초청됐다.

㈔부산독립영화협회는 2022·2023 레지던시 영화제작사업으로 각각 지원했던 ‘메이 앤 준’(박천현) ‘구름이 하는 말’(장태구)이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지역 독립영화 쇼케이스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레지던시 영화제작사업은 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이 다른 나라 영화 창의도시와 교류한다는 취지로 시작했다. 부산 창작자가 해외 영화 창의도시에 거주하며 영화를 만들거나 다른 도시의 창작자가 부산에 거주하며 영화를 찍는 방식이다.

‘메 이 앤 준’은 일본에 영화를 찍으러 가는 두 배우의 여정을 담은 단편 극영화로, 박천현 감독의 안정된 연출과 섬세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장편 극영화 ‘구름이 하는 말’은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 사이에서 길을 찾아가는 청춘이 담겼다.

올해 레지던시 영화제작사업에는 김민근 연출가가 선정돼 스페인 바야돌리드로 파견될 예정이다. 김 연출가는 ‘엄마 풍경 집’(2015)으로 제18회 부산독립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손님‘(2018)으로 제20회 부산독립영화제 씨네보배 배급지원상을 받았다. 2021년 장편 극영화 ’영화의 거리‘를 연출하며 활동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창작자로서 고유함과 능숙함을 고루 갖춘 연출자”라고 평했다.

협회는 이와 함께 다음 달 15일까지 지역에서 네 편의 논픽션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부산·해외 창작자들을 모집한다. 공모에 선정되면 ‘레지던시 인 부산’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과 해외 창작자들이 부산에 모여 지역을 배경으로 한 다큐멘터리 에세이필름 실험영화 등 네 편을 찍는다.

김민근 연출가와 부산에서 제작될 네 편의 논픽션 다큐멘터리 등은 제8회 부산인터시티 영화제(오는 8월 30일~9월 1일)에서 공개된다. 부산인터시티 영화제는 부산의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지정을 기념하고 세계의 영화 창의도시들의 다양한 로컬 영화를 선보이는 영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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