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마스터스]마스터스 '직관' 시도해볼까..'하늘의 별'같은 입장권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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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중의 메이저로 불리는 마스터스는 프로골프 대회 가운데서도 가장 인기 있는 대회 중 하나다.
입장권을 구하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기로 소문이 났지만, 운이 좋으면 추첨에 당첨돼 '마스터스 직관'의 꿈을 이룰 수 있다.
마스터스 입장권을 살 수 있는 방법은 예약 후 추첨에서 당첨되는 방법이다.
올해 판매된 입장권은 마스터스 연습라운드 기준 일일 입장권의 공식 판매 가격은 100달러, 마지막 4라운드를 관전할 수 있는 입장권의 가격은 140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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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 추첨 통해 제한된 인원에 판매
암표 거래도 활발..하루 입장권 1000~2000달러 이상
마스터스 입장권을 살 수 있는 방법은 예약 후 추첨에서 당첨되는 방법이다. 관계자와 후원기업,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초청자를 제외하고 일반 골프팬이 입장권을 구할 유일한 방법이다.
일반 입장권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패트런(후원자)로 불리는 우선권이다. 이들은 마스터스가 개최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초창기 티켓 구매자들이다. 이 티켓을 구매하는 방법에 대해선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음은 일정 수량만 판매하는 인터넷 예약제다. 일반 골프팬은 이 행운의 당첨을 기대해야 한다.
입장권 판매는 대회가 막을 내린 지 약 두 달 뒤쯤 시작한다. 해마다 6월 1일부터 20일까지만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받는다. 예약을 위해선 마스터스 공식 홈페이지의 계정을 만들어 등록하고 관전을 위한 날짜를 선택해 예약해야 한다. 신청은 1인 1회로 제한한다. 예약을 완료하면 오거스타 내셔널은 7월 말에 선발된 사람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정확한 판매 수량은 공개하지 않고 있어 몇 명이 행운의 주인공이 될지는 알 수 없다. 신비주의 마케팅을 고수하는 대회만큼이나 티켓 판매도 베일에 싸여 있다.
올해 판매된 입장권은 마스터스 연습라운드 기준 일일 입장권의 공식 판매 가격은 100달러, 마지막 4라운드를 관전할 수 있는 입장권의 가격은 140달러였다. 앞서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위민스 아마추어 기간 입장권은 100달러, 드라이버 칩앤퍼트 이벤트를 볼 수 있는 입장권은 25달러에 판매했다.
공식 루트가 아닌 암표 거래도 있다. 올해는 LIV 골프의 수장인 ‘백상어’ 그레그 노먼(호주)이 암표를 사서 갤러리로 왔다고 해서 더 주목받았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 앞에는 암표상이 즐비하다. 거래는 수시로 이뤄지지만, 단속되지 않는다는 것도 신기하다. 일반적으로는 정상 판매가의 10배에 가까운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골프팬은 공식 대회 1라운드 입장권을 1300달러에 주고 샀다고 귀띔했다.
온라인 리셀 마켓을 통해서도 입장권을 살 수는 있다. 이 역시 가격은 천정부지다. 시시각각 입장권 판매 가격이 변한다. 14일 기준 3라운드 입장권의 가격은 최소 2013달러(약 278만원), 평균 2312달러(약 320만원)에 올라와 있다.
암표로 입장하다 발각되면 퇴장당할 수도 있다는 게 변수다. 오거스타 내셔널은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말하지만, 마스터스 입장권의 유일한 공급 및 판매처는 공식 홈페이지가 유일하고 재판매는 엄격히 금지한다. 제삼자로부터 획득한 입장권 소지자는 입장을 거부할 수도 있다”라고 공지하고 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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