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과 사랑 동시 투자" '70대' 박영규, 25세 아내 사로잡은 비결 [Oh!쎈 종합]

김수형 2024. 4. 14.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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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에서 배우 박영규가 출연, 삼혼 아닌 사혼이라 밝히며 무려 띠가 두 번 도는 아내와 재혼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배우 박영규의 재혼 스토리가 그려졌다.

이날 할리우드 급으로 4번의 결혼을 이룬 게스트가 출연 , 다름 아닌 배우 박영규였다.

네번째 결혼 두렵지 않았는지 묻자 박영규는 "몇 번 하다보니까.."라며 웃음,"항상 상대방 위주로 배려해주고 헤어졌다 그래서 뒤가 부끄럽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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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미우새’에서 배우 박영규가 출연, 삼혼 아닌 사혼이라 밝히며 무려 띠가 두 번 도는 아내와 재혼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배우 박영규의 재혼 스토리가 그려졌다. 

이날 할리우드 급으로 4번의 결혼을 이룬 게스트가 출연 , 다름 아닌 배우 박영규였다.  앞서 박영규는 지난 2019년 12월 25일, 가까운 가족,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아내는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여성으로, 25세 연하로 알려져 주목을 끌기도 했다.

그렇게 ‘재혼의 신’이 된 박영규. 세월 빗겨간 외모에 모두 깜짝 놀랐다. 이상민은 “50대라고 생각해 아내가 30대라고 생각했다”고 하자 박영규는 “난 70대,아내는 78년생이라 올해 47세”라고 했다. 25세 연하라 두 바퀴 돌았다는 것. 장모님과 7살 차이, 장인어른과 10살 차이 난다고 했다. 모두 “띠동갑 아닌 띠띠동갑 정말 존경한다”이라고 했다.

재혼의 신으로 불리자 박영규는 “난 사실 4혼이 자랑스러운 일이 아니다 이혼하고 재혼하는 것이 그렇지만 다가오는 내 운명에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네번째 결혼 두렵지 않았는지 묻자 박영규는 “몇 번 하다보니까..”라며 웃음,“항상 상대방 위주로 배려해주고 헤어졌다 그래서 뒤가 부끄럽지 않았다”고 했다. 잘 살고 잘 헤어진 것도 비결(?) 이었다.

그러면서 박영규는 “아내와 각방 절대 안써 자다가도 아내 도망갔나 보고 있다”며 웃음,“한 방 쓰는데도 불안하다”고 했다.이어재혼을 하려면 체력도 중요하다는 그는 22세 어린 김준호와 허벅지 대결, 박영규가 2연승 승리하면서 “한방에 끝나네 운동좀해라 지민이한테 장가가겠나”며 김준호에게 굴욕을 안겼다.

계속해서 재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첫번째 결혼이 83년도, 40년간 사혼을 한 것.그는 “부끄럽긴 하다”며  이혼 시그널에 대해선 “운명적으로 서로에게 무거운 느낌이 있다”고 했다.   

앞서 박영규는 1973년 대학로 소극장 무대로 데뷔, 연극 배우로 활동 중 1986년 MBC 특채 탤런트에 선발돼 브라운관에 진출했다.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그는 1998년 인생 작품이라 할만한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통해 '국민 사위'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그는 지난 1983년 대학 후배와 결혼을 했지만, 13년 만인 1996년 이혼했다. 다음 해 그는 유명 디자이너와 재혼했지만 2001년 암 투병을 하던 아내와 이혼하게 됐다. 2004년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지만 끝내 헤어졌던 바다. 이후 지난 2019년 12월 25일, 25세 연하 아내와  가까운 가족,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25세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물었다. 박영규는 “처음 만났을 때 아내는 40대 초반,분양 책임자 시행사 직원이었던 아내, 총괄 책임지였다”며 부동산 매물 분양받으러 지인을 통해 알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처음 여자라길래 SNS 사진있는지 물었다 20대같은 접근 방식 용기있는자가 아내를 얻는다”며 “프로필 사진 봤는데 첫눈에 반했다”고 했다.

하지만 만남이 쉽지는 않았다는 박영규는 “약속을 어렵게 잡았는데 만나기 몇 분 전에 갑자기 안 된다고 해 눈물이 났다야속했고 내 마음도 알아보고 싶었다”며 “결혼을 서두르는건가 싶은 마음에 6개월간 연락 안 했다”며 그렇게 차단했다더니 “시간 지나니갑자기 그 여자가 보고싶더라 내 마음을 알고 연락했고 바로 답장이 왔다”며 “데이트 신청하니 바로 승락했고 (진행이) 일사천리로 갔다 분위기를 몰아 마지막 키스를 묻자 그는 “무슨 말 매일한다 그렇게 해야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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