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현역 의원 생존율 50%… 2명 중 1명만 ‘재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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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선 조정식·5선 김태년·윤호중·정성호
4선 안철수·윤후덕·이학영… 3선 10명
나머지 절반은 ‘초선’… 현안 해결 의문
21대 경기도 현역 국회의원의 절반인 28명(50%)만이 22대 국회 재입성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명 중 1명이 교체된 것으로 새인물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지역 현안 해결에 초선 의원들이 얼마나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의문도 제기된다.
14일 경기일보가 4·10 총선 경기도 당선인을 분석한 결과 21대 현역 경기도 국회의원 56명 중 재입성에 성공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25명과 국민의힘 3명 등 28명으로 파악됐다.
6선에 성공한 조정식 의원(시흥을)을 비롯, 5선에 당선된 김태년(성남 수정)·윤호중(구리)·정성호 의원(동두천·양주·연천갑), 4선에 오른 안철수(성남 분당갑)·윤후덕(파주갑)·이학영 의원(군포) 등 4선 이상 당선이 7명이다.
3선 중진과 재선이 된 의원은 각 9명(권칠승, 김성원, 김영진, 박정, 백혜련, 소병훈, 송석준, 송옥주, 이재정)과 12명(강득구, 김승원, 김용민, 김주영, 문정복, 민병덕, 박상혁, 서영석, 이소영, 임오경, 한준호, 홍기원)으로 나타났다.
현역은 아니지만 21대 국회에 들어와 2022년 경기도지사 도전으로 의원직을 사퇴한 뒤 22대 재입성한 국민의힘 김은혜 당선인(성남 분당을)과 21대 국회에 들어온 뒤 의원직을 상실했으나 22대 재입성 성공으로 명예회복한 국민의힘 김선교 당선인(여주·양평)까지 포함하면 21대에 이어 22대 재입성한 당선인은 30명으로 늘어난다.
이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21대 국회에 들어왔던 경기도 국회의원 중 의원직을 상실한 2명(정찬민, 임종성)을 제외하고, 27명이 불출마, 컷오프, 경선 탈락, 본선 패배 등으로 인해 21대 국회에서 의원 활동을 일단 마무리하게 됐다.
한편 22대 경기도 당선인 60명 중 초선이 23명으로 21대 현역 의원 56명 중 23명과 동수를 기록했다.
재선과 3선 당선인은 각 19명과 10명으로 21대 현역 14명과 9명보다 많지만 4선과 5선 당선인은 각 3명으로 21대(4선 6명, 5선 4명)보다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여야를 통틀어 22대 당선인 중 최다선인 6선이 4명인데 그 중 2명(추미애·조정식)이 경기도여서 20대 국회 후반기 문희상 국회의장, 21대 국회 후반기 김진표 국회의장에 이어 22대 국회의장도 경기도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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