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경계 대상 1호 ‘日 유일’ 대학생 골잡이, 항저우 AG 결승전 선제골·2024 덴소컵 멀티골...‘한국에 아주 강한 스트라이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specialone2387@maekyung.com) 2024. 4. 1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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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노 코타로(19·쓰쿠바 대학). 일본이 기대하는 스트라이커다.

우치노는 2023년 10월 7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한국과의 대결에서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우치노는 3월 2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덴소컵 한·일 대학 축구 정기전에선 멀티골을 쏘아 올리며 일본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우치노는 그런 한국의 골문을 정조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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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노 코타로(19·쓰쿠바 대학). 일본이 기대하는 스트라이커다.

우치노는 한국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기억이 있다. 우치노는 2023년 10월 7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한국과의 대결에서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또 있다. 우치노는 3월 2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덴소컵 한·일 대학 축구 정기전에선 멀티골을 쏘아 올리며 일본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 U-23 축구 대표팀 황선홍 감독. 사진=연합뉴스 제공
일본 U-23 축구 대표팀 스트라이커 우치노 코타로(사진 가운데). 사진=AFPBBNews=News1
우치노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도 일본 전방을 책임질 전망이다.

우치노는 일본 U-23 대표팀 선수 가운데 유일한 대학생이다.

우치노는 지난해 공식전 13경기에서 9골을 터뜨렸다. 대학 무대에선 ‘알면서도 막을 수 없는’ 경기력을 뽐냈다.

우치노는 공중볼 다툼에 아주 능하며, 상대 수비를 등지고 주변 동료를 활용할 줄도 안다. 오른발잡이지만 왼발도 자유로이 활용한다.

우치노는 지난해 멕시코 U-23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우치노는 일본 J1리그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유소년팀 출신으로 U-18 무대에선 한 시즌 21경기 21골의 기록을 남긴 바 있다.

최근 한국과의 2경기에서 3골을 기록한 일본 U-23 축구 대표팀 스트라이커 우치노 코타로. 사진=AFPBBNews=News1
우치노 코타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 한국과의 대결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던 스트라이커다. 사진=AFPBBNews=News1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은 2024 AFC U-23 아시안컵 B조에서 일본을 상대한다.

한국은 아랍에미리트(UAE), 중국, 일본과 B조에 속해 있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최소 3위를 차지해야 파리 올림픽에 나설 수 있다. 4위를 차지하면 아프리카 예선 4위를 기록한 기니와 단판 플레이오프를 벌여야 한다.

한국은 배준호(스토크 시티), 양현준(셀틱 FC), 김지수(브렌트퍼드) 등 유럽에서 활약 중인 핵심 선수의 U-23 대표팀 차출에 실패했다. U-23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 가운데 국외에서 활약 중인 이는 대회 하루 전 팀에 합류하는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 독일에서 뛰고 있는 김민우(뒤셀도르프) 둘이다.

한국은 팀 전력을 꾸리는 데서부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치노는 그런 한국의 골문을 정조준하고 있다.

한국 U-23 축구 대표팀 차출이 불발된 스토크 시티 배준호. 사진=스토크 시티 SNS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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