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중소기업 해외 진출, 수출바우처로 지원한다

중진공·중기부, 수출바우처 우수 수행기관 경진대회 개최
서비스 분야별 총 9개사 선정…26일까지 접수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오는 25일까지 '수출바우처 우수 수행기관 경진대회'에 참여할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중소기업에게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한 바우처를 발급하고 발급받은 기업이 바우처 수행기관과 수출에 필요한 해외 마케팅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활용할 수 있는 지원사업이다.

이번 수출바우처 우수 수행기관 경진대회 모집 분야는 수출바우처사업 제공 서비스로 △컨설팅 △통번역 △역량강화교육 △특허·지재권 △홍보 △전시회·행사·해외영업지원 △디자인 △해외규격인증 △국제운송 등 총 9개 분야이다. 이 중 1개 분야를 선택하면 된다.

중진공은 서비스 분야별로 1개사씩 총 9개 수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한 수행기관에는 중기부 장관 표창, 온라인 홍보 지원, '2024년 수출바우처 매칭페어' 행사 참여 우대 및 당해 사업연도 수행 서비스 실태 점검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 마감일 기준 수출바우처사업에 등록한 수행기관으로 '2023년 중기부 수출바우처사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총 3건 이상의 서비스 수행 실적을 보유한 수행기관이다.

선정 절차는 총 2단계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평가 순으로 진행한다.

수출바우처 우수 수행기관 경진대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수행기관은 '수출바우처 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문의사항은 수출바우처 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수출바우처사업 수행기관은 사업 참여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와 해외판로 개척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수출 동반자"라며 "수행기관과 함께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해 지원 기업의 가시적인 수출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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