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올해 상반기 금융교육 전문강사 연수자 모집…15일부터 신청

금감원, 양성연수·인증심사 거쳐 전문강사 선발
인증 기간, 결과 발표일로부터 3년 유효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금융감독원이 금융교육 전문강사 양성을 위해 연수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신청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로,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금감원은 4일간의 양성연수와 인증심사를 거쳐 금융교육 전문강사를 선발한다.

금감원은 우수한 금융교육 전문강사 양성을 통한 전 국민 금융역량 제고를 위해 금융교육 전문강사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날 '2024년 상반기 금융교육 전문강사 양성연수자 모집'을 안내했다.

신청 필요 서류는 재직증명서 또는 경력증명서 등이며, 더 자세한 문의는 금융감독원 금융교육국에 문의하면 된다.

양성연수 수료자(80% 이상 수강)는 전문강사 인증심사를 응시할 수 있다. 연수 대상은 신청일 기준 금융 유관기관·금융사 또는 교사 경력을 합산해 5년 이상인 자로, 금융교육 전문강사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고 금융교육 강사로서 기본 소양을 갖춘 자여야 한다.

연수는 오는 5월 23일부터 24일, 30일부터 31일까지 총 4일에 걸쳐 서울 여의도 소재 금감원 본원에서 진행된다. 80명 내외의 인원이 금융지식, 강의 기법, 강사윤리, 강의 시연 등을 연수받는다.

전문강사는 '1사1교 금융교육' 등 사회공헌 차원의 각종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 가능하다. 이어 전문강사에게는 금감원장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하고, 명함 등에 인증 강사임을 표기할 수 있다.

인증 기간은 결과 발표일로부터 3년이며, 신청 요건상 결격사유에 해당하거나 활동 중 심각한 문제가 발견되는 경우에는 인증이 취소될 수 있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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