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상원, 전통시장 ‘유럽 감성’ 입혀 관광 명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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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도내 전통시장을 도시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경기도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사업’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도내 전통시장에 유럽형 건축 디자인 등 ‘유럽 감성’을 입혀 관광 명소를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경상원은 민선 8기 경기도 주요 사업인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 사업에 참여할 도내 전통시장을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도내 전통시장·상점가(골목형 상점가)를 대상으로 혁신적인 유럽형 전통시장 감성을 지역에 입혀 방문객을 유치하고 도시 상권을 랜드마크로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를 위해 경상원은 유럽 등 선진 사례연구를 통해 ▲시장 전면적인 재개발을 통한 랜드마크형 시장 모델 ▲바닥과 천장 부분의 재건축 수준의 기념비적 시장 모델 ▲주택가와 상업지역 가로변과 광장을 이용한 지역주민 이용 중심의 노점 시장 모델 ▲기존 전통시장 건물을 기반으로 고유성(전통)은 유지하면서 일부 리모델링을 통한 거점시장 모델 등 여러 유형의 혁신모델 등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지원대상은 전통시장, 상점가(골목형상점가 포함)를 포함한 시·군에서 정한 상권이다. 상권 한 곳당 도비 50%, 시·군비 50% 매칭으로 3년간 최대 200억원이 지원된다. 최종 대상 상권은 심사평가에 따라 4곳 내외로 결정될 예정이다.
김경호 경상원 원장 직무대행은 “경기도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사업을 통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혁신적인 전통시장 상권을 조성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타파하고 전통시장, 상점가가 자생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와 경상원은 오는 18일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기도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사업 사업설명회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박용규 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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