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이란·이스라엘 사태에 긴급 경제·안보 회의 주재

최경운 기자 2024. 4. 1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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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관계부처에 “경제·안보 리스크 대비책 운용하라”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이란의 이스라엘 군사 공격과 관련해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소집해 국제 안보·경제 상황과 한국 안보·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하고 “범정부 차원의 국제 유가, 에너지 수급 및 공급망 관련 분석·관리 시스템을 밀도 있게 가동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경제와 안보에 대한 상황 전망과 리스크 요인을 철저히 점검해 향후 어떤 상황이 전개되더라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면밀한 대비책을 운용하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중동 지역에 있는 국민, 기업, 재외 공관 안전을 비롯해 인근 지역을 지나는 한국 선박에 대한 안전 대책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선 이관섭 비서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안보실의 김태효 1차장, 인성환 2차장, 왕윤종 3차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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