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룸 테크노 선구자' DJ 매딕스 "6년만에 찾는 한국서 새로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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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룸 테크노' 장르의 선구자 DJ 매딕스가 20일 경기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열리는 '2024돈트 렛 대디 노우 코리아'로 한국을 찾는다.
서울경제신문과 서면 인터뷰로 만난 매딕스는 "미친 듯이 열광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 방문 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와 음식을 즐기고 싶다"고 기대를 표했다.
매딕스는 빅 룸 장르와 테크노, 트랜스 장르를 결합해 본인만의 독특한 EDM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는 것을 '매딕스 터치'라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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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룸 테크노 선구자···인기 갈수록 ↑
"K팝 협업, 언젠가 하게 될 수도"
“2018년 이후 한국을 오랜만에 찾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단 한 번도 선보이지 않은 신곡을 시도하고자 하니 준비하세요!”
‘빅 룸 테크노’ 장르의 선구자 DJ 매딕스가 20일 경기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열리는 ‘2024돈트 렛 대디 노우 코리아’로 한국을 찾는다. 서울경제신문과 서면 인터뷰로 만난 매딕스는 “미친 듯이 열광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 방문 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와 음식을 즐기고 싶다”고 기대를 표했다.
16년 넘게 음악을 만들어 온 매딕스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DJ 랭킹인 DJ MAG 톱 100 리스트에 최초로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높여가고 있다. 그는 “점점 더 많은 분들이 제 음악을 알아주셔서 정말 기쁘다”며 “신선하고 새로운, 이전에 들어본 적 없는 사운드를 들려드린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매딕스는 빅 룸 장르와 테크노, 트랜스 장르를 결합해 본인만의 독특한 EDM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있다”며 “90년대와 00년대 올드스쿨 트랜스와 테크노에서 영감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시드’ ‘마이 가솔린’와 같은 그의 음악들에서 독보적인 색채를 엿볼 수 있다. 그는 “제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드롭’(곡의 절정 부분)”이라며 “댄스 음악의 초창기로 회귀하고자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는 것을 ‘매딕스 터치’라고 자부했다.
트렌드 변화가 빠른 EDM 씬에 대해 그는 “같은 것을 계속해 만드는 것은 결코 좋지 않다”면서도 “하지만 틱톡과 릴스는 사람들이 곡에 집중해야 하는 시간을 더욱 짧게 만들고 있는 거 같아 아쉽다”고 밝혔다.
전설적인 DJ 티에스토, 아민 반 뷰렌, 하드웰과 돈 디아블로, 마틴 개릭스까지. 네덜란드는 EDM의 최정점에 서있는 나라다. 매딕스는 “네달란드에서 댄스 음악은 항상 우리 문화의 일부였고, 축제는 25년 넘게 계속되고 있다”며 “어릴 때부터 영감을 받게 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K팝에 대해서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장르”라며 "언젠가는 함께 할 수도 있을 거 같다”고 밝혔다.
DLDK에 돈 디아블로, 일레니움 등과 함께 참여해 무대를 달굴 그는 올해도 수많은 공연에 참여하고 새로운 음악을 낼 예정이다. 그는 “투모로우랜드에 처음으로 참여해 라스베이거스 메인 스테이지에 오르게 된다”며 “디미트리 베가스와 라이크 마이크와의 컬래버레이션도 준비 중이다”라고 귀띔했다. 그는 “팬 여러분 모두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말 기다림을 참을 수 없다”고 전했다.
한순천 기자 soon100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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