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스라엘 본토 처음 때린 이란, 드론·미사일 마구 떨어져

13일(현지시간) 새벽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 영토를 공격하는 모습./로이터·X(옛 트위터)

이란이 13일(현지 시각) 밤 이스라엘에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한 공습을 감행한 가운데 공습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있다.

로이터,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은 이란이 이날부터 이스라엘을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무인기)을 200발 넘게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자국 본토에 대한 이란의 첫 공격에 대해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이란의 이번 공습은 이스라엘이 지난 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 고위급 지휘관을 제거한 지 12일 만이다.

13일(현지시간) 새벽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 영토를 공격하는 모습./로이터·X(옛 트위터)

온라인에서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영상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영상을 보면 드론과 미사일로 추정되는 반짝이는 물체들이 하늘에서 마구 떨어졌다. 공습이 이어지면서 발생하는 굉음과 사이렌 소리, 다급한 시민들의 목소리 등도 담겼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시민들의 다급한 목소리가 너무 생생하다", "더 센 공격을 하는 거 아니냐. 큰일이다", "시민들은 무사한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4일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13일(현지시간) 새벽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 영토를 공격하는 모습./로이터·X(옛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