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기원 토크콘서트 ‘김민선&정재원을 만나다’

이종현 기자 2024. 4. 1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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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양주시 옥정호수도서관 3층 예술극장에서 열린 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기원 토크콘서트 ‘꿈과 열정을 향한 여정, 라이징 빙상스타 김민선&정재원을 만나다’ 행사에서 강수현 양주시장(가운데)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사회자, 정재원 선수, 강수현 양주시장, 김민선 선수, 제갈성렬 의정부시청 빙상팀 감독. 양주시 제공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올인하겠습니다.”

양주시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기원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시는 지난 13일 오전 옥정호수도서관 3층 예술극장에서 토크콘서트 ‘꿈과 열정을 향한 여정, 라이징 빙상스타 김민선&정재원을 만나다’를 열었다.

콘서트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제갈성렬 의정부시청 빙상팀 감독과 대한민국 빙상을 대표하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인 김민선 정재원 선수가 패널로 출연했다.

13일 오전 옥정호수도서관 3층 예술극장에서 열린 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기원 토크콘서트 ‘꿈과 열정을 향한 여정, 라이징 빙상스타 김민선&정재원을 만나다’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이들은 대한민국 빙상 꿈나무들과 학부모 등 120여명과 함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염원과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렸다.

콘서트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패널과 참석자 간 자연스러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제갈 감독과 빙상 스타인 두 국가대표 선수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비법과 국제무대를 평정한 노하우부터 꿈을 향한 여정과 승리의 비결 등을 소개하며 스피드스케이트 꿈나무 선수와 학부모들에게 조언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 학부모는 “두 선수의 성장 과정과 청소년기에 운동을 하면서 느낀 점 등 솔직 담백한 입담을 들을 수 있었다”며 “특히 질의응답에서 아이들의 질문에 선수들도 진지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답해줘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민선 정재원 선수는 꿈나무 시절 겪었던 고민과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학업과 병행하며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꿈을 이루겠다는 간절한 희망과 의지를 잃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강 시장 등 패널들은 사통팔달의 교통망, 주거지역 및 상업지역 근접성, 부지 확보 용이성 등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의 당위성과 유치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기대효과를 설명하는 등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줬다.

제갈 감독은 “수많은 서울·경기권 선수가 수업을 마치고 운동을 하러 가기에 접근성이 뛰어난 양주시가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사업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양주시가 기존의 태릉 스케이트장 인프라를 이어받아 공부와 학업을 병행하기에 최적지”라며 “시민 여러분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아낌없는 응원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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