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선 달성 조정식’ 등 경기 현역의원 30명 국회 재입성

송용환 기자 2024. 4. 1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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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이 막을 내린 가운데 경기지역에서는 현역의원 30명(민주당 27명, 국민의힘 3명)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민주당 내 최다선인 6선에 성공한 조정식 당선인(시흥을)은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으로 옮긴 김윤식 후보에게 완승했다.

조정식 당선인은 8년간 국회를 떠났다가 이번 총선을 통해 국회 재입성하는 추미애 당선인(하남갑)과 국회의장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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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김진표 불출마·안민석 컷오프·설훈 탈당 등
생환 30명 중 국민의힘은 4선 달성 안철수 등 3명 불과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4·10총선이 막을 내린 가운데 경기지역에서는 현역의원 30명(민주당 27명, 국민의힘 3명)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사진은 6선에 성공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지난 10일 국회 의원회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상황실에서 개표초반 일찌감치 당선된 문금주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후보 이름표에 당선스티커를 붙이고 있는 모습. (공동취재) 2024.4.1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4·10총선이 막을 내린 가운데 경기지역에서는 현역의원 30명(민주당 27명, 국민의힘 3명)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민주당 내 최다선인 6선에 성공한 조정식 당선인(시흥을)은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으로 옮긴 김윤식 후보에게 완승했다. 득표율은 조정식 당선인 56.53%, 김윤식 후보 39.56%다.

조정식 당선인은 8년간 국회를 떠났다가 이번 총선을 통해 국회 재입성하는 추미애 당선인(하남갑)과 국회의장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선수가 같으면 나이 등을 고려해 전반기와 후반기 국회의장직을 수행하는 게 일반적이다. 추미애 당선인이 1957년생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1963년생인 조정식 당선인보다 먼저 국회의장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조정식 당선인과 함께 대표적 친이재명계인 정성호(동두천·양주·연천갑)를 비롯해 김태년(성남수정)·윤호중(구리) 등 민주당 3인은 5선 고지를 밟았다. 4선을 달성한 현역은 민주당 이학영(군포)·윤후덕(파주갑), 국민의힘 안철수(성남분당갑) 등 3명이다.

다선중진으로 분류되는 3선에 성공한 현역들로는 민주당 김영진(수원병)·이재정(안양동안을)·박정(파주을)·송옥주(화성갑)·권칠승(화성병)·소병훈(광주갑), 국민의힘 송석준(이천)·김성원(동두천양주연천을) 등이 있다.

비례대표의원인 이수진(성남중원)·전용기(화성정) 당선인은 경기도 지역구 공천을 받아 선거를 치러 경쟁후보를 따돌렸다. 전용기 당선인의 경우 1991년생(32세)으로 전국 최연소 당선인이기도 하다.

한편 다선중진 중 5선인 김진표 의장(수원무)은 불출마했고, 5선 안민석 의원(오산)은 컷오프 됐다. 민주당 탈당 후 새로운미래에 합류해 출마한 5선 설훈 의원(부천을)은 민주당 김기표 당선인에게 패했고, 민주당 4선 김상희 의원(부천병)은 경선 탈락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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