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 전국 최초 안전취약계층 소방안전체험교육 추진

석지연 기자 2024. 4. 1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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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는 12일 충북안전체험관에서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소속 직원 및 장애인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충북소방본부에서는 65세 이상 노인·장애인·외국인·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소방 재난 상황을 체험하고 대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소방안전체험교육을전국에서 최초로 금년도 신규 사업으로 선정했으며, 3월 중 도내 기관 신청 접수를 통해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의 신청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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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안전취약계층 대상 소방안전체험교육 지원으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도모
충북소방본부가 전국 최초 안전취약계층 소방안전체험교육 추진했다. 충북소방본부 제공

[충북] 충북소방본부는 12일 충북안전체험관에서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소속 직원 및 장애인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는 초고령사회 진입, 외국인 근로자 유입 등으로 안전취약계층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화재로 인한 안전취약계층의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 중 73.6%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충북소방본부에서는 65세 이상 노인·장애인·외국인·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소방 재난 상황을 체험하고 대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소방안전체험교육을전국에서 최초로 금년도 신규 사업으로 선정했으며, 3월 중 도내 기관 신청 접수를 통해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의 신청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충북안전체험관에서 △화재안전 체험 △농연탈출 체험 △완강기 체험 △생활안전 체험 △지진안전 체험 △소방 퀴즈 레크리에이션 등의 다양하고 알찬 재난상황 콘텐츠를 체험하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인원 인솔을 맡은 해당 복지관 관계자는 "평소 소방안전교육은 이론 위주여서 제대로 된 대처를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는데, 거리적으로 떨어져 있어 방문이 어려웠던 시설에서 실제 상황을 체험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뜻을 전했다.

충북소방본부는 단양부터 영동까지 11개 시·군에 위치한 복지관, 관련 지원센터 등의 신청을 계속해서 받고 있으며, 관련 문의나 참가 신청은 해당 지역의 소방서에서 접수하고 있다.

고영국 충북소방본부장은 "재난 상황의 직·간접적 체험 경험은 향후 위급상황 시 대처능력에서 경험이 없을 때와 비교해 월등한 차이를 보인다"며 "안전취약계층 인명 피해 저감을 위해 충북소방본부에서 해당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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