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눈물의 여왕', 해피엔딩은 '김지원 임신→뇌종양 치료'? 백혈구 수치에 '정답' 있다!

이정혁 2024. 4. 1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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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tvN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김지원 임신&뇌종양 치료 시작?!

'눈물의 여왕'이 큰 인기를 끌면서, 김수현 김지원 커플의 해피엔딩을 바라는 목소리가 높다.

13일 방송된 '눈물의 여왕' 1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8.5%, 최고 20%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6.8%, 최고 18.2%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전국 가구 기준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더욱이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9.3%, 최고 10.2%를, 전국 기준 평균 8.7%, 최고 9.5%까지 치솟으며 5주 연속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에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싹쓸이하며 주말극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워낙 방송 초반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다 보니, 앞으로 전개에 대한 예측이나 떡밥 분석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유튜브와 온라인 게시판을 뒤덮고 있다.

이중 중반부터 나오기 시작한 네티즌의 예상 또는 희망 결말이 극중 김지원의 임신이다. 한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었던 김수현(백현우 역) 김지원(홍해인 역) 커플이 새 생명이라는 큰 선물을 받게 되며, 이로 인해 포기했던 치료도 시작하게 된다는 추측이다.

사진 출처=tvN

실제 임신을 하게 되면 대개의 경우 백혈구 수치가 급상승하게 된다. 일반 성인 남녀가 4000에서 1만1000 사이의 수치를 보인다면, 임산부는 1만4000에서 1만6000 사이를 기록한다.

13회에 '갑톡튀' 김지원이 가족들에게 자신의 백혈구 수치를 언급하는 장면에 네티즌들은 주목하면서, 극중 3000까지 올라간 김지원이 임신으로 인해 보통 성인에 가깝게 수치가 올라가면서 치료를 받게 된다는 이야기다.

더욱이 14회 예고편에서 김수현의 오피스텔에서 달달 신혼 모드를 이어가는 김지원의 모습이 그려지고, 또 흥분된 기쁨의 목소리로 "이거 꿈 아니고 현실이 맞아?"라는 대사가 담긴 것도 이같은 기대를 더욱 끌어올린다.

박지은 작가가 전작에서 대부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했다는 점도 김수현-김지원 커플의 행복한 마침표를 학신하게 하는 대목.

한편 13일(토)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 11회에서는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 분)이 두 사람에게 닥친 위기를 한 차례 극복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사진 출처=tvN

퀸즈 백화점 대표 복귀 기자회견에서 윤은성에게 협박받았다는 사실부터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는 것까지 모조리 밝힌 홍해인은 급격하게 악화된 병세로 인해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TV를 통해 소식을 듣던 가족들도 병원으로 달려왔고 백현우는 사경을 헤매는 홍해인의 곁을 밤새도록 지켰다.

겨우 정신을 차린 홍해인은 백현우에게 "사랑해. 처음 봤을 때부터 지금까지 사랑했어"라며 진심을 고백하고, 엄마 김선화(나영희 분)를 비롯한 가족들에게 하나씩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리고 홍해인의 투병 사실을 알게 된 용두리, 퀸즈 가족들은 한마음으로 홍해인을 위해 뭉치면서 한가족이 되어 갔다. 부쩍 가까워져 있었다.

가족 관계가 끈끈해진 만큼 이들은 공공의 적 윤은성(박성훈 분), 모슬희(이미숙 분) 모자를 밀어내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홍해인이 기자회견에서 윤은성의 협박 사실을 폭로한 덕에 퀸즈 그룹의 주가는 날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 백현우는 궁지에 몰린 윤은성, 모슬희가 홍만대(김갑수 분)의 비자금을 못 찾았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홍해인과 함께 이를 가로채기로 마음먹었다.

사진 출처=tvN

그레이스 고(김주령 분)의 도움으로 홍만대 회장의 비자금 확보 루트였던 물류창고 추적에 성공한 백현우와 홍해인은 갑작스레 쏟아지는 비에 건물 지붕 아래로 몸을 피했다. 차를 가져오겠다며 자리를 비운 백현우를 기다리돈 홍해인은 차에 올라타자마자 깜빡 잠이 들었다.

이가운데 정체불명의 차량이 두 사람을 쫓아왔고, 한참의 추격전 끝에 홍해인이 탄 차를 의문의 차가 막아섰다. 그런데 그 차에서 내린 사람은 놀랍게도 바로 백현우. 병세가 악하되면서 홍해인이 윤은성과 백현우를 착각하고 만 것.

한 차례 고비를 넘긴 뒤 또 한 번의 위기를 맞닥뜨린 김수현과 김지원 부부의 이야기가 펼쳐질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2회는 오늘(14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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