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 PO 진출 팀 시즌 리뷰] 현재가 된 이우석, 든든히 받쳐준 함지훈

손동환 2024. 4. 14.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순환이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19~2020시즌 중반부터 리빌딩을 했다.

그리고 2023~2024시즌에도 플레이오프에 나섰다.

2011~2012시즌부터 12시즌 연속 봄 농구를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순환이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19~2020시즌 중반부터 리빌딩을 했다. 어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삼았다. 그리고 2023~2024시즌에도 플레이오프에 나섰다. 2011~2012시즌부터 12시즌 연속 봄 농구를 했다.

현대모비스가 전통을 유지한 이유. 이우석(196cm, G)이라는 미래가 현재로 거듭났고, 과거이자 현재인 함지훈(198cm, F)이 어린 선수들을 잘 받쳐줬기 때문이다. 즉, ‘신구 조화’가 있었기 때문에, 현대모비스가 나쁘지 않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 현재가 된 미래

[이우석, 2023~2024 정규리그 평균 기록]
1. 출전 경기 : 52경기
2. 출전 시간 : 30분 49초
3. 득점 : 11.3점
4. 리바운드 : 5.1개
5. 3점슛 성공 개수 : 약 1.0개 (성공률 : 약 35.4%)
[이우석, 2023~2024 6강 PO 평균 기록]
1. 출전 경기 : 4경기
2. 출전 시간 : 33분 10초
3. 득점 : 16.3점
4. 리바운드 : 6.8개
5. 3점슛 성공 개수 : 약 2.8개 (성공률 : 약 57.9%)


이우석은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현대모비스에 입단했다. 그때부터 유재학 감독의 총애를 받았다. 스피드와 활동량, 높이와 마무리 능력, 성장 가능성 등을 갖췄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우석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에너지를 갖추기는 했지만, 템포 조절과 상황 판단을 못했다. 또, 부족한 옵션으로 인해, 보여줄 수 있는 게 한정됐다.
하지만 이우석은 점점 성장했다. 그리고 2023~2024 6강 플레이오프에 팀의 중심임을 증명했다. 현대모비스는 비록 1승 3패로 4강에 가지 못했지만, 이우석은 ‘스피드-활동량-슈팅’ 등을 보여줬다.
특히, 4차전에는 3점 6개를 폭발. 현대모비스 팬들에게 마지막까지 희망을 불어넣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역시 “이우석의 성장이 이번 시즌 최대 수확이다”며 성장한 이우석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 여전한 버팀목

[함지훈, 2023~2024 정규리그 평균 기록]
1. 출전 경기 : 53경기
2. 출전 시간 : 18분 45초
3. 득점 : 6.7점
4. 리바운드 : 3.3개 (공격 1.6)
5. 어시스트 : 2.8개
[함지훈, 2023~2024 6강 PO 평균 기록]
1. 출전 경기 : 4경기
2. 출전 시간 : 23분 29초
3. 득점 : 4.3점
4. 리바운드 : 4.3개 (공격 2.3)
5. 어시스트 : 4.3개


현대모비스가 리빌딩을 과감하게 할 수 있는 이유. ‘함지훈’이라는 ‘컨트롤 타워’가 있기 때문이다. 함지훈이 잠깐이라도 중심을 잡아줄 수 있기에, 현대모비스 어린 선수들이 ‘상황 판단 능력’을 배울 수 있다.
또, 현대모비스가 리빌딩을 한다고 해서, 함지훈의 비중이 낮아진 것도 아니었다. 단기전인 플레이오프에서 더욱 그랬다. 장재석(202cm, C)과 김준일(200cm, C) 대신, 1옵션 빅맨의 역할을 다했다.
아쉬움도 있었다. 함지훈이 플레이오프에서 많은 득점을 하지 못한 것. 그러나 함지훈은 리바운드와 패스, 스크린 등으로 어린 선수들을 살려주려고 했다. 함지훈이라는 버팀목 덕분에, 현대모비스는 시리즈 대부분을 선전할 수 있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부터 이우석-함지훈(이상 울산 현대모비스)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