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은 더럽지 않다"…용산구, 어린이 대상 무료 텃밭 교육

박대로 기자 2024. 4. 14. 1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연아, 놀자! 텃밭놀이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도심 속에서만 지내던 우리 아이들이 흙이 '더러운 것'이 아닌 '소중한 존재'고, 곤충들이 '징그러운 것'이 아닌 '고마운 존재'라는 생각을 가졌으면 한다"며 "자연의 무한한 생명력과 텃밭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줄 이번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6~7세 아동 대상 회당 15명씩
[서울=뉴시스]용산구 ‘어린이 텃밭교육’ 현장. 2024.04.14. (사진=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연아, 놀자! 텃밭놀이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시에서 태어나 자란 아이들이 풀과 벌레를 관찰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현장에서 직접 흙을 만지며 생명을 관찰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참가 대상은 지역 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6~7세 아동이다. 5월부터 7월 첫 주까지 매주 목·금 오전 10시부터 90분간 모두 19회 교육이 이뤄진다.

회당 정원은 15명이다. 인솔 교사가 2명 이상 배치된다.

주요 내용은 5월 '봄에 태어난 친구', 6월 '땅 속에 살아요', 7월 '물에서 살아요' 등이다.

용산가족공원 내 조성된 텃밭, 연못에서 서식하는 개구리, 나비, 개미, 지렁이와 각종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도심 속에서만 지내던 우리 아이들이 흙이 '더러운 것'이 아닌 '소중한 존재'고, 곤충들이 '징그러운 것'이 아닌 '고마운 존재'라는 생각을 가졌으면 한다"며 "자연의 무한한 생명력과 텃밭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줄 이번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