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 대상 희망퇴직…IT소재 부문 등

임기창 2024. 4. 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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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첨단소재사업본부 일부 부문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이번 희망퇴직은 첨단소재사업본부 사업 중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된 정보기술(IT) 소재 부문 매각과 관련한 인원 조정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황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석유화학 부문은 이번 희망퇴직과는 관련이 없다고 LG화학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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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LG화학이 첨단소재사업본부 일부 부문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첨단소재사업본부 소속 근속 5년 이상 생산기술직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특별 희망퇴직 신청서를 접수한다

휴직자도 원하면 신청 가능하며, 정년퇴직까지 잔여기간이 1년 미만인 직원은 제외된다.

근속 5∼10년인 희망퇴직자에게는 퇴직일 기준 기본급 30개월치가, 10년 이상이면 60개월치가 위로금으로 책정됐다. 학자금도 자녀 수 제한 없이 1인당 중학교 300만원, 고등학교 700만원, 대학교는 4학기 범위에서 학기당 400만원이 지급된다.

희망퇴직원이 제출되면 5월 중 심사를 거쳐 퇴직 발령이 이뤄진다.

이번 희망퇴직은 첨단소재사업본부 사업 중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된 정보기술(IT) 소재 부문 매각과 관련한 인원 조정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LG화학은 작년 9월 사업본부 산하 IT소재사업부가 담당하던 IT 필름(편광판 및 편광판 소재) 사업을 약 1조1천억원에 중국 기업에 매각했다.

업황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석유화학 부문은 이번 희망퇴직과는 관련이 없다고 LG화학은 전했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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