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이소정, 나얼 응원 받고 '바람기억' 레전드 무대..보컬 퀸 저력

장우영 2024. 4. 14.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이소정이 감성을 자극하는 명품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2022년 9월 방송된 임재범 특집 이후 오랜만에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이소정은 "보컬 퀸 특집이라 조금 부담스럽다. 선배님들에 비하면 저는 퀸이 아니고 아직 프린세스"라고 겸손을 드러내면서도 "선곡만큼은 질 수 없다"며 나얼의 '바람기억'을 선곡해 다른 참가자들을 긴장시켰다.

특히 이소정은 무대에 오르기 전 가수 박기영을 통해 '바람기억'의 원곡자 나얼에게도 응원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 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가수 이소정이 감성을 자극하는 명품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소정은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2024 보컬 퀸 특집'에 출연했다.

지난 2022년 9월 방송된 임재범 특집 이후 오랜만에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이소정은 "보컬 퀸 특집이라 조금 부담스럽다. 선배님들에 비하면 저는 퀸이 아니고 아직 프린세스"라고 겸손을 드러내면서도 "선곡만큼은 질 수 없다"며 나얼의 '바람기억'을 선곡해 다른 참가자들을 긴장시켰다.

특히 이소정은 무대에 오르기 전 가수 박기영을 통해 '바람기억'의 원곡자 나얼에게도 응원을 받았다. 이소정은 "통화로 나얼 선배님이 응원을 해주셨다. 원곡을 훼손하지 않고 잘 불러야 한다는 생각에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고 솔직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날 다섯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이소정은 차분하고 담백한 목소리로 도입부를 가창하며 감정을 서서히 끌어올렸다. 애틋하지만 절제된 감정으로 1절을 마무리한 이소정은 클라이맥스에서 호소력 짙은 보컬을 폭발시키며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물했다.

떨림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이소정의 무대에 동료 아티스트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승연은 "처음부터 끝까지 진심이 느껴졌다. 진정성이 와닿았다"고 감상평을 밝혔고, 양지은 역시 "노랫말이 그대로 가슴에 전달되는 것 같았다. 감동적인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한편,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서 맹활약 중인 이소정은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