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강제 하차’ 박지훈 변호사, 뉴스토마토 시사 프로 진행

최성진 기자 2024. 4. 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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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 사장 선임과 맞물려 와이티엔(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뉴스킹)에서 강제로 하차당한 박지훈 변호사가 15일부터 뉴스토마토 시사프로그램 '뉴스인사이다' 진행을 맡는다.

뉴스토마토는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하는 뉴스인사이다 새 진행자로 박지훈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박 변호사는 2022년 4월부터 와이티엔 뉴스킹을 진행해왔으나, 김백 사장 선임 전날인 지난달 28일 일방적으로 하차를 통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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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변호사가 15일부터 뉴스토마토의 ‘뉴스인사이다’ 진행을 맡는다. 뉴스토마토 제공

김백 사장 선임과 맞물려 와이티엔(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뉴스킹)에서 강제로 하차당한 박지훈 변호사가 15일부터 뉴스토마토 시사프로그램 ‘뉴스인사이다’ 진행을 맡는다.

뉴스토마토는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하는 뉴스인사이다 새 진행자로 박지훈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박 변호사는 2022년 4월부터 와이티엔 뉴스킹을 진행해왔으나, 김백 사장 선임 전날인 지난달 28일 일방적으로 하차를 통보 받았다. 와이티엔은 박 변호사 대신 보수 유튜버이자 2016년 총선에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로 출마를 시도했던 배승희 변호사를 후임으로 내세웠다.

박 변호사는 15일부터 평일 오전 7시20분에 시작하는 뉴스인사이다 1부에 이어 유료 서비스인 ‘뉴스인싸 프라임’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의 뉴스인사이다는 2021년 8월 첫 방송을 시작해 올해로 4년째 방송되고 있다. 최근 구독자 40만명을 돌파하고 월간 조회수 1000만회를 기록했다고 뉴스토마토는 설명했다.

박 변호사는 와이티엔 하차 과정과 관련해 한겨레와 한 전화통화에서 “새 사장이 들어오게 되면 더 이상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없게 될지 모른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하루아침에 그만두라고 할 줄은 몰랐다“며 “정기개편과 함께 자연스럽게 진행자를 교체하는 방법이 있는데도, 일이 이런 식으로 진행되면서 오히려 와이티엔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많은 뉴스가 쏟아지게 될 총선 직후 뉴스토마토에서 새롭게 프로그램 진행을 맡게 된 만큼, 좀더 객관적이고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진행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성진 기자 cs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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