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서관정책 추진 종합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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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3년도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에 따라 중앙부처·광역자치단체 등 총 40개 기관의 전년도 도서관 정책과 실적을 대상으로 종합계획과의 연계성, 이행 충실도, 목표 달성도 등을 종합해 평가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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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3년도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내 집 앞 도서관’은 도서관과 거리가 먼 지역의 주민들이 도서관 방문 없이 책을 편하게 빌려 볼 수 있는 대구 특화서비스다. 읽고 싶은 책을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집 근처 생활편의시설에 설치된 자동화기기를 통해 간편하게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다.
현재 이마트 반야월점, CGV 연경점, 메가박스 이시아점 3곳에서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 대구시는 공공도서관 정보자원을 하나로 통합하는 ‘대구 도서관 통합허브시스템’을 구축해 하나의 회원증으로 대구 전역 도서 대출·반납 등 도서관 정보 서비스 이용은 물론 대구지역 공공도서관의 모든 도서자료 통합검색, 인근 도서관 도서 소장 정보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구 전역 공공도서관에 분산해 서비스하는 문화강좌 프로그램 정보를 시민들이 더욱 쉽게 접근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 문화포털 사이트 ‘문화정보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이용자별 도서관 이용 현황과 독서 성향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도서 추천서비스’와 주제별 필요한 정보를 집어내는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해 도서관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김종찬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구시민의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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