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도 외국인도…남해·거창 잊지 못할 특별한 관광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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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에 남해·거창군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농촌체험마을협의회·문화재단·사회적기업 등과 민간여행사가 협력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관광 활동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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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휴양마을·관광자원·축제 등 결합
경상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에 남해·거창군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농촌체험마을협의회·문화재단·사회적기업 등과 민간여행사가 협력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관광 활동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전국 20곳 중 경남에서는 남해·거창군 등 두 곳이 선정됐다. 2억 5천만 원씩의 예산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민간여행사와 협약해 농촌특화 테마 상품의 개발부터 홍보와 운영 모두를 한다.
남해군은 '보물섬 남해 탐구생활'이라는 주제로 농촌체험휴양마을 8곳과 보물섬 마늘한우축제·독일마을 맥주축제 등 지역대표 축제와 보리암·해수욕장 등 관광 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특히, 반려인을 대상으로 한 '댕댕이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편', 독일맥주축제 '축제편' 상품을 마련했다. 소규모·단체형, 당일, 1박 2일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한다.
거창군은 '거창하게 노는 법-신비한 웰니스 거창'이라는 주제로 농촌체험휴양마을 14곳과 거창국제연극제·감악산꽃별여행축제 등 대표 축제 8개와 항노화힐링랜드·감악산·가조온천 등의 관광 자원과 결합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농촌체험관광을 대표 관광지와 연계해 웰니스 중심 도시로 바꾸고자 '허브테라피&온천힐링 여행', '시간을 거슬러 피부미인 여행', '거창한 축제 탐방' 등의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도 김인수 농정국장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숙박과 체험을 지역의 관광자원, 축제와 결합해 농촌이 그냥 지나치는 곳이 아니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머물고 싶은 곳으로 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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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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