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트웬티·헬로글룸, 스페인 페스티벌 '픽존' 접수...글로벌 인기 입증

▲ 스페인 페스티벌 '픽존'에 출연한 헬로글룸(왼쪽), 프롬트웬티. 제공| 웨이베러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프롬트웬티(from20)와 헬로글룸(HELLO GLOOM)이 스페인 글로벌 페스티벌 픽존에서 '글로벌 대세' 인기를 입증했다.

프롬트웬티, 헬로글룸은 4월 6일과 7일(현지시간) 스페인의 글로벌 페스티벌 픽존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픽존은 스페인에서 손꼽히는 국제 영화, 만화 및 게임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약 30000㎡(약 9075평) 규모에서 역대 최대 스케일의 행사가 열린 가운데, 프롬트웬티와 헬로글룸은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초대돼 단독 콘서트, 팬미팅, 팬사인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4만 3000여 팬들을 만났다.

특히 두 사람은 공연 중 스페인 국기와 무지개기를 함께 들어올리며 '여러분들이 어떤 사람이든 우리는 있는 그대로 너희를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해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남성 K팝 가수로는 드물게 다양성의 인정을 전면에 내세우며 글로벌에 선한 영향력을 미쳤다는 평가다.

첫 글로벌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프롬트웬티, 헬로글룸은 소속사 웨이베러를 통해 "스페인의 뜨거운 열기와 팬들의 사랑에 정말 큰 에너지를 받았다. 꼭 더욱 좋은 모습으로 스페인 팬분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롬트웬티, 헬로글룸은 픽존 출연에 이어 지난 9일부터 2주간 첫 유럽 투어 '프롬트웬티X헬로글룸 퍼스트 유럽 투어 2024-패스트 온 더 하이웨이'를 이어가는 중이다.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폴란드 등 5개국을 돌며 현지 팬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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