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람 죽음’ 이용하는 유튜버에…김그림 “떠난 사람으로 돈벌이, 천벌받을 것”

안진용 기자 2024. 4. 1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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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세상을 떠난 가수 박보람의 동료인 김그림이 고인과 관련된 가짜뉴스에 분노했다.

김그림은 박보람과 2010년 Mnet '슈퍼스타 K'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박보람의 사망 직후 "아직 사인이 정확치 않으니 추측성 글들은 자제 부탁드린다"며 "먼 곳에서 항상 행복해 보람아"라고 애도하는 글을 남겼다.

한편 박보람은 지난 11일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쓰러진 채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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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세상을 떠난 고 박보람

11일 세상을 떠난 가수 박보람의 동료인 김그림이 고인과 관련된 가짜뉴스에 분노했다.

김그림은 13일 자신의 SNS에 "인공지능(AI) 목소리로 자극적인 제목과 섬네일을 넣고 가짜뉴스를 만드는 유튜버들 어떻게 조치하는 법 없나요?"라며 "떠난 사람 이용해서 돈벌이하는 정말 상종 못할 인간들"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제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허위사실까지 지인들이 보낸 링크들 보는데 정말 피가 솟구친다"며 "적당히들 하라. 천벌 받는다"라고 일침을 놓았다.

김그림은 박보람과 2010년 Mnet ‘슈퍼스타 K’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박보람의 사망 직후 "아직 사인이 정확치 않으니 추측성 글들은 자제 부탁드린다"며 "먼 곳에서 항상 행복해 보람아"라고 애도하는 글을 남겼다.

한편 박보람은 지난 11일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쓰러진 채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박보람은 당시 여성 지인 2명과 함께 소주 1병을 나눠 마시다 화장실에서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타살 혐의점이나 극단적 선택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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