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역행?" 맘스터치, 고물가 시대 오히려 '착한 가격인하'

주동일 기자 2024. 4. 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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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불황과 고물가 속에서도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파격적 가격 인하 정책을 앞세우며 '착한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맘스터치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품질 높은 식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은 브랜드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방식이라 보고, 앞으로도 '착한 프랜차이즈'를 지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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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피자 '콤비네이션피자'·'불고기피자' 1000원 인하
'싸이순살맥스' 1만원대 가격에 중량 대폭 늘려 주목
(왼쪽부터)맘스터치 콤비네이션피자, 불고기피자. (사진=맘스터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지속되는 불황과 고물가 속에서도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파격적 가격 인하 정책을 앞세우며 '착한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토종 브랜드가 버거 업계 후발 주자에서 1등 브랜드로 성장한 원동력인 '가성비 DNA'에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더해 외식 업계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모습이다.

맘스터치는 최근 자사 피자 브랜드 '맘스피자'의 인기 메뉴 '콤비네이션피자'와 '불고기피자'의 가격을 1000원씩 인하했다. 계속되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가격 인상 압박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맹본부에서 결단을 내린 것이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맘스터치는 론칭 이후 맛과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맘스피자 역시 이런 모(母) 브랜드의 고객중심 경영 기조를 이어받았다.

맘스피자는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착한 가격 정책으로보다 많은 소비자가 맘스피자를 찾고, 궁극적으로 고객과 브랜드, 가맹점주 모두 만족하는 선순환 성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맘스터치 싸이순살맥스. (사진=맘스터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매콤하게 시즈닝한 통 닭다리살 패티와 양파, 양상추, 소스가 어우러진 '싸이버거'는 맘스터치를 키운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싸이버거는 매장에서 직접 제조한 맛과 신선함, 양으로 기존 QSR(퀵 서비스 레스토랑) 브랜드에서 경험할 수 없던 새 기준을 시장에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맘스터치는 이런 성공 공식을 치킨에 대입해 '가성비 치킨’의 기준을 세우고 있다. 프랜차이즈 치킨이 2만원을 훌쩍 넘어선 '치킨플레이션(치킨+인플레이션)'상황에서 '초 가성비 치킨'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달 선보인 '싸이순살맥스'는 기존 1~1.5인을 타기팅한 '후라이드싸이순살'의 중량을 56% 늘리고 인기 사이드 메뉴 '케이준양념감자', 치킨무, 허니머스타드 소스로 구성했다. 가격은 1만원 대를 유지하며 '초가성비 치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맘스터치에 따르면 싸이순살맥스는 출시 한달 만에 매출 목표의 2배 이상을 달성하고, 전체 치킨 메뉴 중 매출 상위 2위에 오르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벚꽃 시즌과 프로야구 개막 등으로 '치킨 성수기'라 불리는 4월부터는 더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싸이순살맥스. (사진=맘스터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글로벌 대형 브랜드가 치열한 격전을 벌이는 국내 버거 시장에 후발 주자로 진입한 맘스터치는 업계 1위에 오른 지금도 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맘스터치는 그 배경으로 '고객 중심 경영'을 꼽는다. 소비자 실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외식 물가와 장바구니 물가가 오를 때 가격 인하를 결단한 것 역시 고객 중심 경영의 일환이라는 입장이다.

맘스터치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품질 높은 식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은 브랜드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방식이라 보고, 앞으로도 '착한 프랜차이즈'를 지향한다는 계획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대형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때도 후라이드싸이순살의 가격을 1만원 초반으로 설정하는 초가성비 정책을 유지하자 오히려 매출이 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고객들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전달하고, 업계에는 가성비와 고객 만족을 모두 잡는 착한 프랜차이즈의 모범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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