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출산 30일만 복귀 후 대상포진 얼굴 마비, 출산보다 더 아파” (동치미)[어제TV]

유경상 2024. 4. 1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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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가 두 아이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당시 상태에 대해 최희는 "전정기관이 다 망가져서 걸을 수도 없고 눈을 떠도 24시간 세상이 빙글빙글 돌았다. 걷지도 못하고 병원에 입원했다"며 "그렇게 크게 아프고 나니 나 자신을 돌봐야겠다 싶더라. 엄마도 일주일 동안 같이 계시면서 병간호 해주시고. 엄마가 그 때부터 너 많이 도와줄게 해서 첫째 육아를 많이 도와주셨다"고 모친의 도움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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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최희가 두 아이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4월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아나운서 최희는 “우리 엄마는 손주 봐주다가 종합병원이 되었다”는 제목으로 속풀이 했다.

최희는 “2010년에 아나운서로 데뷔해 진행하던 야구 프로그램이 큰사랑을 받으면서 너무 감사하게 야구여신 별명이 생기고 어느덧 방송 15년차, 프리랜서 9년차가 됐다. 열심히 일하다가 운명 같은 남자를 만나 2020년에 결혼해 그 해에 첫 딸을 출산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희는 “첫째 딸을 낳고 30일 만에 복귀해서 열심히 일하다가 첫째 돌이 지났을 때 크게 아팠다. 기사도 났는데 대상포진이 심하게 와서 한쪽 얼굴이 마비됐다. 눈이 안 감기고 입이 완전히 돌아가고 병원에 입원했다. 조금 더 전이되면 굉장히 위험했을 상황이었다. 정말 아팠던 게 첫째 아이 낳을 때보다 더 아팠다”고 털어놨다.

당시 상태에 대해 최희는 “전정기관이 다 망가져서 걸을 수도 없고 눈을 떠도 24시간 세상이 빙글빙글 돌았다. 걷지도 못하고 병원에 입원했다”며 “그렇게 크게 아프고 나니 나 자신을 돌봐야겠다 싶더라. 엄마도 일주일 동안 같이 계시면서 병간호 해주시고. 엄마가 그 때부터 너 많이 도와줄게 해서 첫째 육아를 많이 도와주셨다”고 모친의 도움을 언급했다.

아이를 봐주시는 육아도우미 이모님과 모친이 함께 아이를 봐주다가 최희가 둘째를 낳고 이사를 가며 이모님이 일을 그만 두고 새로 이모님을 구하기 쉽지 않았다고. 최희는 “고민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내가 봐줄게, 아기 둘을 선뜻 봐주겠다고 하셔서 감사했다. 지금은 월화수목금 엄마가 저희 집에서 함께 살면서 두 아이를 봐주신다”고 모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동시에 최희는 “어느 날 엄마가 팔을 못 드시는 거다. 왜 그러냐고 했더니 아니야 괜찮아 하는데 너무 아파해서 보니까 둘째가 아들인데 워낙 힘이 세고 무거워 엄마가 병이 나신 거다. 팔도 잘 못 들고 제가 기저귀만 갈아도 진이 빠진다. 가만히 있지를 않는다. 애가 기저귀를 갈 때. 그런 힘든 일들을 엄마가 많이 도와주시는데 얼마 전에 크게 아프셨다”고 죄송함도 드러냈다.

최희는 “엄마가 면역력이 떨어져서 몸살이 심하게 와 2주 휴가를 드렸다. 2주 동안 일과 육아를 함께 하는데 너무 힘들더라. 엄마가 다시 안 돌아 오실까봐 기다렸다. 건강하게 돌아오셨는데 2주 만에 살이 5kg 빠지신 거다. 너무 죄송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홍과 최은경이 “남편이 도와주는 이야기 한번 나와야 한다”며 남편의 육아 참여도를 묻자 최희는 “배우자 기도할 때 빼먹은 게 그거 같다. 안 바쁜 남자를 만나게 해달라고 했어야 하는데 너무 바빠서 집에 잘 없다. 집에 있을 때는 많이 도와주는데 문제는 집에 잘 없다”고 답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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