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4월 일 최고기온 경신…30도 내외 전망

문영호 기자 2024. 4. 14.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4일 경기남부는 4월 일 최고기온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맑은 날씨 속에 일사효과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른다.

일부 지역에서는 30도를 넘는 곳도 나타나 역대 4월 일 최고기온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4월 일 최고기온 극값은 지난 2005년 4월 30일 수원 30.5도, 이천 32.5도를 기록한 게 최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28도를 기록한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관광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04.13. mangusta@newsis.com

[수원=뉴시스] 문영호 기자 = 14일 경기남부는 4월 일 최고기온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역대 4월 중에서 가장 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맑은 날씨 속에 일사효과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른다.

아침 최저기온은 화성 서신면 10도, 수원 13도, 광주 14도 등 10~14도로 시작해 낮 최고기온은 광주와 수원 29도 등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30도를 넘는 곳도 나타나 역대 4월 일 최고기온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4월 일 최고기온 극값은 지난 2005년 4월 30일 수원 30.5도, 이천 32.5도를 기록한 게 최고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 내외로 매우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인천.경기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이 필요하다.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과 선박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는 게 좋겠다.

경기동부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다. 야외 작업이나 활동할 때는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15일 새벽 화성, 안산 등 서부권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아침에는 경기동부로 확대되겠다. 경기서부는 오후부터, 경기동부는 밤부터 차차 그치겠다. 비의 양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