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실험·실습 교육 강조…새 교수법으로 VR 활용[노동신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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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교수방법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북한이 가상현실(VR) 기기까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은 최근 교직원들이 과학연구를 활용한 연구형 교수 방법과 연구형 학습 방법 등 선진적인 교육 방법을 적극 활용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창조형, 실천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실험·실습, 실천 실기 교육의 비중을 결정적으로 높이고 계발식, 탐구식, 토론식 교수 방법을 널리 활용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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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새로운 교수방법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북한이 가상현실(VR) 기기까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부문에 과학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9일 신의주교원대학에서 교직원들이 새로운 교수 방법을 창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진을 실었다. 사진 속에는 교직원들과 함께 두 여학생이 VR 기기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북한은 최근 교직원들이 과학연구를 활용한 연구형 교수 방법과 연구형 학습 방법 등 선진적인 교육 방법을 적극 활용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창조형, 실천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실험·실습, 실천 실기 교육의 비중을 결정적으로 높이고 계발식, 탐구식, 토론식 교수 방법을 널리 활용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신의주교원대학이 VR 기기를 활용하는 것도 학생들의 실험 실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신문은 지난 1월 가상현실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것이 최근 세계적인 교육 발전 추세라고 전했다.
당시 신문은 "가상현실기술을 이용하여 사람은 컴퓨터가 구축하는 환경에 침투하여 관찰자로부터 체험자로 되고 교재를 보고 듣는 것으로만 정보를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 가상환경과의 호상 작용을 통하여 그리고 사물을 접촉하는 직접적인 감각 지각과 인식능력을 이용하여 각종 형식의 정보를 얻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육에서 가상현실기술을 이용하면 학생들이 시공간적으로 접촉할 수 없는 대상들도 모형화하여 현실과 같은 환경을 조성해 줌으로써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하고 실천 실기 능력을 높여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오늘날 가상현실기술은 새 교수 방법 창조에 떨쳐나선 교육자들에게 무한한 창조력, 상상력을 제공해 주고 교육에서 인식적 효과를 높여주면서 교육 발전을 힘 있게 떠밀어주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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