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 사회' 일본, 2050년 다섯 집 중 한 곳 독거노인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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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50년 일본에서 독거노인 가구 비율이 전체의 20%를 차지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 연구소에 따르면 오는 2050년엔 일본의 1080만명의 노인이 혼자 살게 돼 전체 가구의 20.6%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전체 인구는 2023년 1억2400만명으로 집계돼 13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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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 연구소에 따르면 오는 2050년엔 일본의 1080만명의 노인이 혼자 살게 돼 전체 가구의 20.6%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독거노인 비율은 2020년 기준 13.2%를 차지한 바 있다.
연구소는 결혼을 미루거나 경제적 이유로 비출산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독거노인 증가의 배경이라고 진단했다. 2050년에는 남성 고령자 중 59.7%, 여성 고령자 중 30.2%가 독거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은 고령 인구 증가로 의료·복지 비용이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감당할 노동력은 줄어들어 인구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
현재 일본의 독거노인 중 대부분은 홀로 생활하더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형제·자매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연구소는 "30년 뒤에는 기혼, 사별, 별거 등 자녀가 없는 '나 홀로 어르신' 가구 비율이 증가하고 형제나 자매의 수도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전체 인구는 2023년 1억2400만명으로 집계돼 13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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