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ndes.review] 김민재 결장+우파메카노 투입 후 대형 실수...'게레이루 선제골' 뮌헨, 쾰른에 2-0 승리

오종헌 기자 2024. 4. 14. 00:2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오종헌]


바이에른 뮌헨은 게레이루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하위권에 위치한 쾰른을 겨우 잡아냈다. 김민재는 아쉽게 뛰지 못했고, 교체로 들어간 우파메카노는 대형 실수를 범했다.


뮌헨은 13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에서 쾰른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뮌헨은 승점 63점으로 리그 2위, 쾰른은 승점 22점으로 17위를 유지했다.


[선발 라인업] 김민재 벤치 대기...더 리흐트+다이어 센터백 출격


이날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케인이 포진했고 텔, 뮐러, 코망이 뒤를 받쳤다. 파블로비치, 게레이루가 중원을 구성했고 마즈라위, 더 리흐트, 다이어, 키미히가 4백을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울라이히가 꼈다.


이에 맞선 쾰른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카인츠, 아담얀, 알리두가 3톱으로 나섰고 루비시치, 마이나, 크리스텐센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핑크그라페, 셰봇, 휘베르스, 티엘만이 호흡을 맞췄고 슈와베가 골문을 지켰다.


사진=뮌헨
사진=쾰른

[전반전] 뮌헨 골대 2번 불운...득점 없이 마무리


전반 초반 쾰른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9분 루비시치의 침투 패스를 받은 알리두가 그대로 슈팅을 날렸지만 공은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뮌헨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1분 게레이루의 감각적인 백힐을 받은 텔이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쾰른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20분 좌측에서 핑크그라페가 올린 예리한 크로스를 아담얀이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울라이히 골키퍼가 막아냈다. 뮌헨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0분 뮐러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침투하는 게레이루에게 공을 밀어줬다. 게레이루의 회심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뮌헨이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 35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휘베르스가 걷어냈다. 하지만 오히려 공이 뮐러에게 떨어줬고, 곧바로 케인에게 패스를 건넸다. 케인은 가볍게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공을 골대를 맞고 흘러나오고 말았다.전반 38분에도 케인이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다시 골대를 비껴갔다.


뮌헨이 파상공세를 펼쳤다. 전반 38분 케인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 사이를 돌파한 뒤 그대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반대편 골대를 스쳤다. 이어 전반 43분에는 뮐러의 컷백을 코망이 살짝 흘렸다. 이를 텔이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대를 강타하고 말았다. 결국 양 팀의 전반전은 득점 없이 끝났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후반전] 드디어 뮌헨 게레이루 선제골...뮐러 쐐기골까지 더해 승리


후반 초반 뮌헨에 악재가 발생했다. 후반 5분 코망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무시알라가 급하게 투입됐다. 쾰른도 변화를 단행했다. 후반 9분 카인츠를 빼고 발트슈미트를 출전시켰다.


이번에는 뮌헨이 수비진을 바꿨다. 후반 17분 더 리흐트, 마즈라위를 빼고 우파메카노, 데이비스가 들어왔다. 뮌헨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키미히가 크로스 대신 페널티 박스 외곽에 있는 게레이루에게 패스를 건넸다. 게레이루는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곧바로 쾰른이 변화를 줬다. 후반 22분 마이나, 아담얀을 대신해 티게스, 슈미츠를 투입했다. 뮌헨의 좋은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30분 뮐러가 우측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무시알라가 잡았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높게 떴다.


쾰른이 다시 교체 카드를 썼다. 후반 31분 알리두, 티엘만이 나가고 다운스, 헤인츠가 출전했다. 뮌헨도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34분 게레이루, 파블로비치를 빼고 라이머, 고레츠카를 내보냈다.


쾰른의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44분 우파메카노의 치명적인 패스 미스가 나왔다. 이를 놓치지 않은 발트슈미트가 슈팅을 날렸지만 다이어가 막아냈다. 흘러나온 공을 티게스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번에는 울라이히 골키퍼가 막아냈다. 뮌헨은 후반 추가시간 뮐러의 쐐기골까지 더해 2-0으로 승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경기 결과]


바이에른 뮌헨(2) : 게레이루(후반 20분), 뮐러(후반 추가시간 3분)


쾰른(0) : -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