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100점 도달 광동 2일차도 1위…다나와 10경기서 첫 치킨 획득

김형근 2024. 4. 1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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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선두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과 2위 e스포츠 프롬(이하 EFM)이 2일차에도 순위를 유지하며 3일차 마지막 우승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지켰다. 반면 찬스를 쉽게 얻지 못하던 다나와는 10경기서 풀스쿼드를 유지하며 첫 치킨을 가져가며 막판 역전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13일 서울시 송파구의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2024 PUBG WEEKLY SERIES, 이하 PWS) 페이즈 1의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PWS는 국내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프로 대회로 13개 프로팀을 비롯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시리즈(PUBG LVUP SERIES) 2024’ 페이즈 1에서 선발된 3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미라마 맵에서 시작된 6경기, 살짝 남쪽으로 치우친 서쪽 자기장이 잡힌 가운데 자기장이 벽돌공장과 몬테 누에보 쪽으로 줄어들었으며 센티널과 오버웸이 가장 빠르게 전장을 떠났다. 3위였던 BSG가 2킬만을 기록하며 잡힌 뒤 광동이 젠지 턱밑으로 자리잡아 킬을 쌓았으며 4위 게임PT는 공격 찬스를 실패하자 바로 타겟이 되어 제거됐다. 장기전으로 가는 듯했던 DK와 다나와의 맞대결은 DK의 승리로 끝났으며 젠지와 광동이 탑 4 직전에 무너졌다. EFM과 DK, GNL, 펜타그램이 탑 4를 구성한 상황서 DK가 EFM 병력들을 여럿 자르며 탈락했으며 펜타그램이 잡힌 뒤 GNL이 병력 우위를 앞세워 EFM의 마지막 병력을 제거, 11킬 치킨과 함께 21포인트를 획득했다.

6경기 맨 오브 더 매치로는 GNL의 ‘녕’ 유대녕이 선정됐다.

비켄디 맵으로 전장을 옮겨 진행된 7경기, 최초 자기장이 남동쪽으로 자리잡은 뒤 게임PT가 극초반에 탈락했으며, 카르페디엠에 이어 곰에 쫓기던 젠지가 그 뒤를 이었다. 선수들은 다른 팀과 함께 곰과의 싸움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에 몰렸으며 난전 상황 속 다수의 상위권 팀들이 후반전에 가지 못하고 전장을 이탈했다. 동굴 안에서 농성 중이던 다나와는 입구 근처에 있던 광동을 잡아냈으며 DK를 노려봤으나 마지막 병력이 탈락, DK와 DTM, BSG, 일레븐이 남게 됐으며 일레븐과 DK가 먼저 잡힌 직후 DTM이 BSG까지 제거하며 14킬 치킨으로 24포인트를 추가했다.

7경기 맨 오브 더 매치로는 DTM의 ‘헬라’ 황재현이 선정됐다.

에란겔 맵을 무대로 진행된 8경기는 1일차와 마찬가지로 최남단 자기장과 함께 시작됐으며 센티널이 게임 PT에 의해 첫 탈락팀이 됐다. 광동과 GNL, BSG 등 상위권 팀들이 이번에도 조기 탈락한 상황서 다나와는 이번에도 1킬만을 추가하며 제거됐으며 DK가 잡혀 GCA, 오버웸, EOS, 펜타그램이 탑 4를 구성했다. 난타전 속 펜타그램이 잡힌 뒤 EOS도 병력의 부족을 이기지 못했으며 오버웸이 GCA를 상대로 기절을 기록했지만 GCA가 병력 수의 우위를 활용하며 경기를 끝내 11킬 치킨의 주인공이 되어 21포인트를 적립했다.

8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로는 GCA의 ‘딱구’ 하승원이 이름을 올렸다.

태이고 맵에서의 9경기는 중앙 지역에서 살짝 북쪽으로 자기장이 놓였으며 경기 시작 직후 일레븐이 오버웸과의 맞대결서 완승을 거뒀다. 자기장이 터미널 쪽으로 축소되는 가운데 카르페디엠이 게임PT를 완파한 뒤 바로 GNL과의 교전에 들어갔으며 젠지가 여기에 개입해 GNL을 제거했다. DTM을 노렸던 다나와는 다시 2킬만을 기록하며 DTM과 함께 탈락했으며 광동이 차량으로 이동하던 DK를 공략하는데 성공했다. BSG와 EFM이 제거되며 광동, 카르페디엠, 센티널, GCA가 탑 4에 포함되었으며, 풀 스쿼드의 광동이 GCA를 잡은 뒤 센티널을 제거한 카르페디엠까지 잡아내며 12킬로 그랜드 파이널 세 번째 치킨을 잡으며 22포인트를 더했다.

9경기 맨 오브 더 매치로는 광동의 ‘살루트’ 우제현이 선정됐다.

미라마 맵으로 돌아와 진행된 2일차 마지막 경기는 동쪽에 자리를 잡았으며 펜타그램과 일레븐이 가장 먼저 잡혔다. 3킬을 기록한 광동이 100점에 도달하며 탈락한 뒤 중위권 팀들 위주로 탈락 로그가 이어졌으며 EFM이 후반전까지 생존했지만 많은 킬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GNL이 탈락하며 EOS와 다나와, EFM, DTM이 2일차 마지막 탑 4를 구성한 상황서 병력 수가 적었던 DTM과 EFM이 먼저 제거됐으며 풀 스쿼드 상태의 EOS와 다나와가 찬스를 노리다 교전을 시작했다. 수류탄 공격으로 찬스를 잡은 다나와는 차분히 상대의 위치를 파악했으며, 이어 남은 EOS의 병력을 한 명씩 정리해 완파하며 13킬 치킨을 기록하고 23포인트를 추가했다.

10경기 맨 오브 더 매치로는 다나와의 '이노닉스' 나희주가 선정됐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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