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스포츠 역사 한 눈에 본다’

박진영 2024. 4. 1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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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앵커]

2003년 하계U대회와 2011년 세계육상경기대회...

모두 대구가 성공적으로 치러낸 자랑스러운 스포츠 대회인데요.

대구의 스포츠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념관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흑백 사진 속 남학생들이 매스게임에 동원돼 열심히 공연을 합니다.

지난 1984년 대구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당시 사진입니다.

대구에서만 네 차례 열린 전국체육대회 포스터와 경기 사진이 배치돼 있습니다.

대구 스포츠 역사를 보존하는 대구 스포츠기념관 전시입니다.

형형색색 술이 달린 의상이 관람객의 시선을 끕니다.

지난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당시 사용된 실제 의상입니다.

국제대회로서는 대구시가 최초로 유치해 그 의미가 남다른 유니버시아드대회, 벽면에는 대회를 소개하는 영상 자료와 글이 전시돼 있습니다.

[이현봉·이동건/경산시 : "아이랑 같이 와서 대구 스포츠의 역사도 볼 수 있고, 여러 가지 사진과 자료를 볼 수 있어서 뜻 깊은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 성공적으로 개최된 대구마라톤대회.

벌써 23회째인 대회의 역사를 기록한 특별 전시도 관람객들의 흥미를 끕니다.

100미터 기록을 알 수 있는 체험 공간 등 아이들을 위한 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김도헌/대구스포츠기념관 관장 : "대구스포츠기념관은 대구 체육의 모든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많은 분이 오셔서 대구 체육을 알고, 많이들 문화적인 향유를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대구스타디움 인근에 있는 대구스포츠기념관은 매일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박진영 기자 (jy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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