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생일 파티에서도, 도박에 정신 팔린 아버지'…그는 슈퍼스타, 어디까지 이미지 망가질 거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슈퍼스타' 네이마르가 또 구설수에 올랐다. 

네이마를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평가를 받는 선수, 많은 사랑과 인기를 받는 선수지만 숱한 논란을 일으킨 스타이기도 하다. 사생활이 문제였다. 특히 여자 문제에 관해 끊임없이 논란을 일으켰다. 

이런 네이마르가 마음을 잡는 듯 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21년부터 여자친구 브루나 비앙카르디와 교제를 시작했고, 지난 해 딸이 태어났다. 네이마르는 '딸 바보'의 모습을 드러냈고, 딸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등 따뜻한 아버지가 됐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그런데 또 논란이 일어났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하나의 영상이 퍼졌고, 주인공은 네이마르였다. 영상을 보면 6살 딸의 생일 파티가 열렸다. 여자친구와 네이마르 모두 참석했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네이마르가 생일 파티에 집중을 하지 못한 채 자꾸 자신의 휴대폰을 훔쳐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건 바로 온라인 포커 게임이었다. 딸의 생일 파티에 도박을 즐긴 것이다. 

이전 딸 바보의 모습을 연출하던 모습과 다른 장면. 딸 생일에도 포커를 즐기는 '아버지' 네이마르의 모습을 쉽게 이해할 수는 없다. 

스페인의 '아스'는 "네이마르가 딸의 생일을 축하하지만 마음은 다른 곳에 있다. 이 영상을 보면 네이마르가 어린 딸을 축하하면서 온라인 포커 게임에 정신이 팔려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모습을 포착한 축구 팬들은 분노했다. 여전히 네이마르가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팬들은 SNS를 통해 "네이마르는 완전히 끝났다", "딸의 생일에 도박을 하다니", "네이마르는 파산할 것"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이번 논란으로 네이마르의 이미지는 또 한 번 망가질 수밖에 없었다. 

현재 네이마르는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브라질 대표팀에서 부상을 당한 후 재활에 집중하고 있고, 엄청난 연봉을 받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이적했지만, 지금까지 그 어떤 활약도 하지 못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알 힐랄 팬들이 부글부글 끓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마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