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박진주와 SNS 설전 “자려다 글 보고 벌떡 일어나”(놀면 뭐하니)

서유나 2024. 4. 1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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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가 박진주와 설전을 벌이게 된 계기를 전했다.

두 사람 사이 논란을 야기한 박진주의 글은 '행복은 진짜 가까운 곳에 있어요. 전방 10m 안에 있음. 믿어 보삼'.

주우재는 해당 글에 '내 기준 전방 10m가 어떻게 내 마음 속일 수가 있지?'라고 반박 댓글을 달았다며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는 박진주에게 "넌 제발 하나라도 알아라"라고 일침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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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면 뭐하니?’ 캡처
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주우재가 박진주와 설전을 벌이게 된 계기를 전했다.

4월 13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29회에서는 강원도 정선 민둥산을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프닝 중 유재석은 "진주가 또 뜬금없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글 하나로 우재와 (설전이 붙었다)"고 얘기 꺼냈다.

두 사람 사이 논란을 야기한 박진주의 글은 '행복은 진짜 가까운 곳에 있어요. 전방 10m 안에 있음. 믿어 보삼'. 주우재는 "일찍 자야겠다고 침대에 누워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들어갔다가 본 게 얘 글이다. 벌떡 일어났다"고 밝혔다.

주우재는 해당 글에 '내 기준 전방 10m가 어떻게 내 마음 속일 수가 있지?'라고 반박 댓글을 달았다며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는 박진주에게 "넌 제발 하나라도 알아라"라고 일침해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말문이 막혔던 박진주는 "좀만 더 깊게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다. 10m 안에 있다는 거잖나"라고 재차 주장했으나 유재석은 "최근 진주의 뜬구름 잡는 소리를 발췌해봤다"며 박진주 몰이에 동참했다.

박진주의 어록은 '‘7명이 먹으니까 7배 맛있어요', '이 라면을 먹으면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새해에 서로 사랑하는 시간 가졌으면 좋겠어요' 등.

이이경은 오늘도 어김없이 박진주가 뜬구름 잡는 소리를 했다며 "준비하고 한 말이 아니더라. 차에서 내리면서 휴대폰 플래시가 켜져 있어서 알려줬더니 재채기 하는 것처럼 '세상을 밝게 비추는 중이야'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요즘 김창옥 교수님 만나고 다니냐"고 물어 웃음을 이어갔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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