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민균 “본명 활동이유? 할아버지가 작명소 가서 지어준 이름”(‘컬투쇼’)

강서정 2024. 4. 13. 1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6인조 보이그룹 온앤오프(ONF)의 승준, 민균이 출연했다.

얼마 전까지 각각 제이어스와 MK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승준과 민균은 올해부터 본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강서정 기자] 13일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6인조 보이그룹 온앤오프(ONF)의 승준, 민균이 출연했다.

얼마 전까지 각각 제이어스와 MK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승준과 민균은 올해부터 본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승준은 “저희가 이제 다 군대를 다녀왔는데, 이승준이라는 이름으로 좀 더 나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승준으로 활동하게 됐다”면서 “승준이라는 이름을 팬들도 많이 불러주시기도 했고, 저도 승준이란 이름을 굉장히 좋아했다”며 본명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민균 또한 “저도 본명이 예쁘다고 생각을 했고, 또 할아버지께서 작명소 가서 지어주신 이름(이기도 하다)”며 사정을 드러냈다.

이에 고정 게스트 유키스 수현은 “데뷔 초 때에는 회사에서 이름을 주지 않나. 예명 같은 게 솔직히 조금 마음에 안 들었나 보다”라고 유도 질문을 던졌고, 승준은 “그때 당시에 이사님이 정해주셨는데, (제이어스라는 이름을) 듣고 나서 ‘네 글자? 이거 사람들이 많이 안 불러줄 것 같은데’ 싶었고 처음에는 ‘승준이 좋은데’ 하는 마음도 있었다”고 솔직히 터놓았다.

새 앨범의 타이틀곡 ‘바이 마이 몬스터(Bye My Monster)’를 두고 승준은 “사랑의 이중성과 그 안에 담긴 순수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노래”라면서 “온앤오프 특유의 서사적인 색깔을 표현해봤다. 거기에다가 ‘나를 망쳐서 이 관계를 끊어내고 싶다’는 뜻도 담고 있다. 그리고 진짜 포인트는 라흐마니노프 심포니 2번 3악장을 샘플링해서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해냈다”며 끊임없는 곡 소개를 이어나갔다.

한편 곡을 작곡한 작곡가 황현은 ‘바이 마이 몬스터’를 두고 ‘K팝 씬을 바꿀 수 있는 곡’이라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이에 민균은 “현이 형(작곡가 황현)이 클래식을 전공했다. 그래서 제가 봤을 때는 퍼포먼스도 그렇고, 이 곡에 정말 잘 어우러져서 듣는 걸로 충족이 안 되실 때는 보는 것도 굉장히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유행이 될 거라고 생각하니까, 먼저 유행을 따라와 주시면 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곡 ‘바이 마이 몬스터’를 감상한 스튜디오의 반응은 열렬했다. 곡이 끝나자마자 김태균은 “진짜 좋다. 라인도 너무 좋고 여러 가지 색깔을 다 가지고 있는 노래 같다”며 진심어린 반응을 보였고, 고정 게스트 유튜버 랄랄과 유키스 수현은 “드라마 OST인 줄 알았다”, “천사와 악마를 넘나든다 했는데, 곡 안에 그게 다 있다”며 감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