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서 새끼 상괭이 구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대산읍 바닷가 웅덩이에 고립됐던 상괭이가 무사히 구조됐다.
이에 태안해경은 울산고래연구소와 연락해 피부가 건조해 지는 걸 막기 위해 상괭이를 수건으로 덮고 물을 뿌려 무사히 구조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조수간만의 차로 바닷물이 갑자기 빠져 새끼 상괭이가 웅덩이에 갇힌 것으로 보인다"며 "울산고래연구소가 현장 방류를 요청해 벌말항으로 순찰차를 이용해 상괭이를 이동시켜 방류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사히 구조돼 벌말항에 방류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대산읍 바닷가 웅덩이에 고립됐던 상괭이가 무사히 구조됐다.
13일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1시 55분경 서산시 대산읍 영탑리 바닷가 웅덩이에 고래 한 마리가 숨을 헐떡이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곧바로 학암포파출소 순찰팀을 출동시킨 태안해경은 크기 약 50cm의 상괭이 새끼를 확인했다.
이에 태안해경은 울산고래연구소와 연락해 피부가 건조해 지는 걸 막기 위해 상괭이를 수건으로 덮고 물을 뿌려 무사히 구조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조수간만의 차로 바닷물이 갑자기 빠져 새끼 상괭이가 웅덩이에 갇힌 것으로 보인다"며 "울산고래연구소가 현장 방류를 요청해 벌말항으로 순찰차를 이용해 상괭이를 이동시켜 방류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