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연예인으로의 인생 생각 끝…왜? 19세 연하 아내 때문"

채태병 기자 2024. 4. 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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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시원이 19세 연하 아내를 만난 뒤 연예인 삶에 대한 고민을 털어냈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류시원은 19세 연하 아내와 재혼한 사실을 알렸다.

류시원은 "여기서 처음 공개하는데, 아내와 제가 19세 차이가 난다"며 "아내에게 피해가 갈까 봐 (자세한 정보는)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다"고 했다.

류시원은 "아내와의 관계는 오히려 결혼 후에 서로 더 좋아진 것 같다"며 "집에서 냉장고에 물 가지러 갈 때도 손잡고 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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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 정신업쇼' 캡처


배우 류시원이 19세 연하 아내를 만난 뒤 연예인 삶에 대한 고민을 털어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 정신업쇼'는 지난 12일 류시원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류시원은 19세 연하 아내와 재혼한 사실을 알렸다.

류시원은 "여기서 처음 공개하는데, 아내와 제가 19세 차이가 난다"며 "아내에게 피해가 갈까 봐 (자세한 정보는)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다"고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 정신업쇼' 캡처


류시원은 "아내와의 관계는 오히려 결혼 후에 서로 더 좋아진 것 같다"며 "집에서 냉장고에 물 가지러 갈 때도 손잡고 간다"고 했다. 이어 "자기 전과 아침에 일어났을 때 무조건 뽀뽀도 한다"고 부연했다.

류시원은 "정말로 (재혼 후) 4년 동안 생활하면서 뽀뽀를 한 번도 빠뜨린 적이 없다"며 "잘 때도 아내와 꼭 손잡고 자는 중"이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요즘은 정말 아내와의 일상이 전부"라며 "연예인으로의 인생도 별로 생각을 안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할 땐 잠시 연예인이 되지만, 평소엔 다른 사람들과 비슷한 삶을 산다"며 "연예인으로의 삶을 붙잡고자 바둥거리고 싶진 않다"고 덧붙였다.

1972년생 류시원은 1994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류시원은 2010년 결혼했지만, 아내와 갈등을 겪었고 긴 소송 끝에 2015년 공식적으로 이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을 뒀고, 딸의 양육권은 류시원 전처가 가져갔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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