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내가 부족했다…국민 사랑 더 받을 길 찾길 희망"

김준혁 2024. 4. 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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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비상대책위원장에서 물러난 한동훈 전 위원장은 13일 당직자들에게 "내가 부족했다"며 "우리가 국민의 사랑을 더 받을 길을 찾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당직자와 보좌진에게 보낸 작별 인사 메시지에서 "결과에 대해 충분히 실망합시다"라면서도 "무엇을 고쳐야 할지 알내고 고치고, 그래도 힘내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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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입장 발표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4·10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비상대책위원장에서 물러난 한동훈 전 위원장은 13일 당직자들에게 "내가 부족했다"며 "우리가 국민의 사랑을 더 받을 길을 찾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당직자와 보좌진에게 보낸 작별 인사 메시지에서 "결과에 대해 충분히 실망합시다"라면서도 "무엇을 고쳐야 할지 알내고 고치고, 그래도 힘내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동료 당직자, 보좌진의 노고가 컸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여러분의 헌신이 어려운 상황 속에 마지막까지 나라와 당을 지킨 힘이었다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급히 떠나느라 동료 당직자와 보좌진 한분 한분 인사 못 드린 것이 많이 아쉽다"며 "여러분과 같이 일해서 참 좋았다. 잘 지내세요"라고 덧붙였다.
#한동훈 #국민의힘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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