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올해 도시숲 조성사업에 284억 투입…"기후위기 대응"

이도근 기자 2024. 4. 13. 1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도가 미세먼지·폭염·환경오염·녹색휴식공간 부족 등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생활권 내 도시숲을 확대 조성한다.

도는 올해 생활권도시숲, 기후대응도시숲, 도시바람길숲, 자녀안심그린숲, 생활밀착형숲 등 5개 사업에 284억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생활권도시숲'은 도시·생활권 주변에 휴양·정서함양, 쾌적한 생활환경, 아름다운 경관 등을 위해 산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일종의 생활정원인 '생활밀착형숲' 조성에는 사업비 20억원이 투입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민 삶의질 향상 기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가 미세먼지·폭염·환경오염·녹색휴식공간 부족 등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생활권 내 도시숲을 확대 조성한다.

도는 올해 생활권도시숲, 기후대응도시숲, 도시바람길숲, 자녀안심그린숲, 생활밀착형숲 등 5개 사업에 284억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생활권도시숲'은 도시·생활권 주변에 휴양·정서함양, 쾌적한 생활환경, 아름다운 경관 등을 위해 산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내 6개 시·군 도심 속 자투리땅이나 유휴지 12곳에 13억원을 들여 녹색쌈지숲을 조성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 창출과 특색있는 가로숲길 조성사업에도 8억원을 투입한다.

도시열섬·폭염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대응도시숲'도 청주·제천·증평·진천·음성에 8곳에 들어선다. 이를 위해 1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청주와 충주, 진천·음성혁신도시에는 '도시바람길숲'이 조성된다. 도시 외곽의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열섬 현상을 줄이는 사업이다.

도는 2단계 사업으로 70억원을 들여 충주시 일원에 5곳의 숲을 조성한다. 또 청주시, 진천·음성혁신도시에 올해 설계를 진행하고 2027년까지 3년간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자녀안심그린숲'도 조성된다. 이 숲은 어린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통학환경과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조성하는 것으로, 8억원을 들여 청주·제천·영동·증평에 4곳을 만든다.

일종의 생활정원인 '생활밀착형숲' 조성에는 사업비 20억원이 투입된다. 청주·충주·제천·진천에 4곳의 실외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남훈 산림녹지과장은 "도시숲은 도심 내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뿐 아니라 소음감소, 휴식공간 제공 등 도민 휴식과 삶의 질 향상과도 밀접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숲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