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장신의 미녀! 자라 씨의 봄날 - 3부
봄기운이 완연한 주말 아침.
자라 씨와 아들 예환이, 그리고 남편 성호 씨까지 온 가족이 함께 성당으로 향했습니다.
한국에 정착한 후, 성호 씨를 따라 성당에 다니기 시작했다는 자라 씨.
성당은 자라 씨 부부에게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주는 곳이자,
여러 다문화 가족들과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장소이기도 합니다.
성당을 다녀온 자라 씨네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성호 씨의 동생, 성희 씨가 오빠 부부와 시간을 보내러 온 것인데요.
오랜만에 자라 씨가 좋아하는 전통시장으로 향한 네 식구.
입덧으로 힘들었을 시기에 자주 찾던 두부 가게도 들리고~
우즈베키스탄 음식을 만들기 위해 싱싱한 소간과 감자도 샀습니다.
한국에 처음 왔을 때는 매운 음식을 전혀 못 먹었지만,
이제는 칼칼한 갈치조림도 직접 양념을 만들어 사용하는 자라 씨.
12년 차 베테랑 주부의 손맛이 담긴 한국 음식과 우즈베키스탄 음식이 완성되고!
새언니의 고향 음식을 처음 먹어보는 성희 씨의 반응은?
가족과 함께하는 자라 씨의 유쾌한 일상을 이번 주 하모니에서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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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 신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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