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날씨에 나들이↑…토요일 고속도로 다소 혼잡

지방방향 오전 11시께 정체 절정
서울방향은 오후 5~6시께 최고조

[서울=뉴시스] 토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나들이를 떠나는 차량이 늘며 주요 고속도로 하행선이 다소 혼잡하겠다. (사진 = 뉴시스 DB) 2024.0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토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나들이를 떠나는 차량이 늘며 주요 고속도로 하행선이 다소 혼잡하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4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8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에 교통량은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지방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7시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낮 12시께 가장 막히다가 오후 6~7시 무렵부터 차차 소통이 원활해지겠다.

서울방향은 오전 10~11시에 정체가 시작, 오후 5~6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9~10시 사이 해소될 전망이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9시4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수원부근 1㎞, 달래내부근~반포 7㎞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부산방향은 잠원~서초 3㎞, 신갈분기점~수원 3㎞, 경부동탄터널~남사부근 15㎞, 천안부근~천안휴게소부근 11㎞, 대전터널~비룡분기점 1㎞ 구간이 막힌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운산터널부근에서 화물차 고장 처리 중이다. 조남분기점에서도 고장 차량을 조치하고 있다. 목포방향은 순산터널부근 1㎞, 비봉~팔탄분기점부근 8㎞, 발안부근~서평택 12㎞, 서평택~서해대교 5㎞ 구간에서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은 여주분기점~감곡부근 10㎞ 구간에서 차량 이동이 느리다.

중부고속도로 남이방향은 하남분기점~산곡분기점부근 6㎞,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2㎞, 호법분기점~모가부근 2㎞, 진천부근~진천터널부근 10㎞, 서청주~남이분기점 6㎞ 구간의 소통이 답답하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군포~동군포 1㎞, 신갈분기점부근~용인 8㎞, 용인~양지터널부근 6㎞, 여주휴게소부근~여주분기점 3㎞ 구간에 차량이 몰려 있다. 강천터널부근에서는 화물차 관련 사고 처리로 여주IC~문막IC 6㎞ 구간이 막히고 있다. 인천방향은 봉평터널부근에서 장애물을, 둔대분기점에서 승용차 고장을 처리 중이다.

오전 11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30분 ▲서울~대구 4시간30분 ▲서울~광주 4시간40분 ▲서울~대전 2시간30분 ▲서울~강릉 3시간40분 ▲서울~울산 5시간 ▲서울~목포 5시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7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34시간53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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