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결혼 의지 고백 “클릭비, 한명씩 다 사귀고 싶었는데”(힛트쏭)[결정적장면]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뉴스엔 이슬기 기자]

산다라박이 클릭비에 대한 격한 팬심을 이야기했다.

4월 12일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연출 김미견PD)에는 산다라박이 인턴 MC로 출연해 김희철과 또래 케미를 선사했다.

방송에는 흥행 보장은 물론 세대 통합까지 이룬 리메이크 곡을 주제로 ‘Z세대 고막 저격! 리메이크 원곡 힛-트쏭’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산다라박은 “고백 많이 받아봤죠?”라는 질문을 받았다. 산다라박은 "학생 때도 많이 받고, 데뷔하고도 받아 봤다"라고 했다. 그의 이상형은 은지원, 그룹으로는 클릭비라고.

산다라박은 "클릭비 오빠들은 사실 다 너무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미소년들이어서 진짜 다 한 번씩 돌아가면서 좋아했던 것 같다"면서 "단발머리를 하고 휘날리던 오종혁 오빠"라고 털어놨다.

이어 5위는 4인조 보이그룹 티아이오티(TIOT)를 1위 후보에 오르게 만든 클릭비의 ‘백전무패(百戰無敗)(2001)’가 랭크됐다.

클릭비의 ‘찐 팬’이었음을 고백한 산다라박은 “리얼 왕자님"이라고 감탄하는 가 하면 "클릭비 노래가 리메이크된 게 22년 만에 처음”이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산다라박은 "10대 소녀 마음으로, 진짜 제가 일편단심이거든. '클릭비 오빠들이랑은 다 한 명씩 사귀어 보고 싶다' 그 생각 했었다. 10대의 마음에"라고 고백했다.

또 현재 한 가정의 가장이 된 오종혁과 유호석의 근황이 공개되자 “너무 보기 좋아! 결혼하고 싶게 만드는 남자가 나타나면 언제든 떠날 것이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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