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한번에 58%’ 요금 인상 외
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한번에 58%’ 요금 인상
온라인 쇼핑업체 쿠팡이 와우 멤버십 가격을 기습적으로 2천 9백 원 인상하면서 고객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월 4천990원인 요금을 7천890원으로 약 58% 올린 건데요.
신규 가입 회원은 내일부터, 기존 회원은 8월부터 변경된 요금이 적용됩니다.
쿠팡은, 경쟁 OTT 대비 여전히 저렴한 데다 무료 배송과 배달 등 혜택이 많다는 입장인데요.
한번에 50% 넘는 요금 인상이 회원 수에 어떤 변화를 줄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단기 알바 뽑았는데...”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출근한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도둑으로 돌변했습니다.
카운터 앞에 서 있는 직원이 무언가를 쉴 틈 없이 결제합니다.
기프트카드와 티머니 등에 현금을 충전해 빼돌리는 건데요.
이 남성은, 이날 첫 출근한 4시간짜리 단기 아르바이트생이었습니다.
[김동희/편의점 주인 : "경찰 신고할 때까지도 손이 떨려가지고. 이렇게 하면 어떻게 아르바이트를 이제 구하고 살까. 어쨌든 우리는 아르바이트가 없으면 안 되는 거잖아요."]
최근 단기 아르바이트생과 관련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경찰은 사기죄를 적용해 수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사이버 렉카’ 신원 요청
악성 루머를 퍼트리는 유튜버, 이른바 '사이버 렉카'에 대해,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허위 사실 등을 유포한 유튜브 계정 소유주의 신원 공개를 구글에 명령해달라고, 미국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경찰이 수사를 할 수 있도록, 해외 플랫폼의 계정 소유주를 알아내려는 건데요.
앞서 아이돌그룹 아이브도 같은 법적 절차를 밟아 유튜브 채널 운영자를 찾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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